박혜민이 시어머니와의 달라진 관계를 언급했다.
2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 결혼 지옥’에서는 방송 후 중간 점검 시간을 가지는 부부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쇼호스트로 승부를 걸고 싶었지만 남편과 시어머니의 지지를 받지 못했던 박혜민은 "많이 달라졌다. 본방 나온 날 10분 정도 방송 되고 전화를 하셨는데 그냥 우셨다"라며 " '그래서 어머니 저도 울어요'라며 한참을 그렇게 울었던 것 같다"라고 밝혔다.
한편 조지환 역시 그때와는 달리 아내의 쇼핑 라이브 커머스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적극 지지하는 모습을 보였고 "지금은 어머니와 대화할 때 '나' 화법으로 정면 승부하려고 한다. 80%정도는 그렇게 실천하고 있다"라고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이어 조지환의 모친은 "오은영 박사님 말씀하시는데 너무 와 닿고 정말 내 마음을 알아주시는구나 싶으니까 너무 울컥했다"라며 "엄마가 지금까지 해온 게 너무 미안하고. 앞으로 열심히 해서 우리 율이하고 율이 아빠하고 좋은 가정을 이뤄서 잘 살기를. 행복하게 잘 살자"라고 말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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