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진의 프리즘》
김연아, 고우림과 10월 결혼
손연재, 비 연예인 연이과 8월 결혼
구설 딛고 맺은 사랑의 결실
김연아, 고우림과 10월 결혼
손연재, 비 연예인 연이과 8월 결혼
구설 딛고 맺은 사랑의 결실

김연아와 손연재. 스포츠 요정들이 '품절녀' 대열에 합류한다. 연예인 못지않게 뜨거운 관심은 전국민적 사랑에서 나온 것. 두사람 모두 공개 열애로는 두 번째이기 조심스럽지만, 진정한 사랑을 만나 결실을 맺게 됐다. 피겨 여왕 김연아가 오는 10월 결혼한다. 예비 배우자는 포레스텔라의 고우림이다. 두 사람은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 축하 무대를 계기로 처음 인연을 맺었다. 3년간의 교제 끝에 결혼을 약속했다.
고우림의 소속사 비트인터렉티브는 25일 "고우림과 김연아가 10월 결혼한다"고 밝혔다. 김연아 매니지먼트사 올댓스포츠 역시 "김연아가 오는 10월 하순 서울 모처에서 성악가 고우림과 화촉을 밝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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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의 '곰신 생활'은 이번이 두 번째다. 그는 2014년 하키 선수 김원중과 첫 공개 열애를 인정했다. 하지만 김원중이 군 복무 중 무단 이탈을 하고 마사지업소에 오간 것이 밝혀지면서 김연아도 덩달아 구설에 올랐다.
전 체조선수 손연재 역시 두 번째 공개 열애에서 결실을 맺는다. 그의 연인은 9살 연상의 비연예인. 올해 초부터 진지한 만남을 이어오던 두 사람은 열애 인정 한 달 만의 초고속 결혼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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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의 첫 공개 열애 상대는 FT아일랜드 전 멤버 최종훈이다. 지인의 소개로 만나게 된 두 사람은 2017년 6월에 3개월 정도 만남을 유지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들은 공개 열애를 인정한 후 두 달도 안 돼 이별 소식을 전했다.
최종훈은 2019년 승리의 버닝썬 게이트 사건에 연루돼 물의를 빚었다. 전 남자친구의 범죄 사실에 관련 없는 손연재에게까지 따가운 시선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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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이별은 누구나 겪는 일이지만, '스타'이기 때문에 더 특별하게 비친다. 앞선 공개 열애를 비롯해 수많은 열애설과 루머로 상처받았을 이들에게 진심 어린 축하와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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