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퀄'은 마녀와 이단자 사냥이 횡행하던 17세기 유럽을 배경으로, 팬데믹과 음모론으로 혼란스러운 오늘의 시대를 반추하는 작품으로, 죽음의 공포와 극단적인 외로움에 내몰린 두 친구 니콜라, 테오의 절박한 욕망과 뒤틀린 운명으로 코로나19 시대의 은유를 담아내는 2인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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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극 전후반 전혀 다른 캐릭터를 선보여야 하는 테오를 자신만의 색깔로 그려내며 강렬한 인상을 선사한 것은 물론, 극의 몰입도를 최고조로 높이며 호평을 받았다.
'이퀄'로 뮤지컬 배우로서 성공적인 첫 발걸음을 내디딘 원호는 소속사 하이라인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길다면 긴, 짧다면 짧은 '이퀄' 한국 공연이 끝났다. 첫 도전이라 많이 긴장하고 걱정했던 것이 무색하게 많은 분의 도움으로 마지막 공연까지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다. '이퀄'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많은 분께 보여드릴 수 있어 너무 좋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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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이퀄' 한국 공연을 성료한 원호는 오는 8월 5일부터 14일까지 일본 도쿄 휴릭홀동경에서 일본 공연에 나선다. 또 오는 30일에는 서울 목동 로운아트홀에서 첫 단독 팬미팅 '오호호 트립(OHHOHO TRIP)'을 개최하고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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