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 방송을 한 주 앞두고 ‘아다마스’에 대한 호기심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지성(하우신, 송수현 역), 서지혜(은혜수 역), 이수경(김서희 역)이 각 인물을 대표하는 키워드를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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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하우신은 따뜻한 모닝커피, 재즈, 송수현은 아이스커피와 운동이 어울린다”라고 덧붙였다. 겉으로는 쉽사리 구분하기 힘든 쌍둥이 형제지만 커피 취향부터 극으로 다른 그들의 성향을 와닿게 만든다. 이렇게 얼굴 빼곤 모든 것이 정반대인 하우신과 송수현이 같은 문제에 직면하게 됐을 때 각자 어떤 해결책을 제시하고 실행해 나갈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해송그룹의 맏며느리 은혜수 역을 맡은 서지혜는 “혜수를 생각하면 흑장미가 떠오른다”라고 밝혔다. 화려하고 아름답지만 안에 가시를 숨긴 장미일뿐만 아니라 그 색마저 ‘흑’일 정도로 다가서기 어려운 은혜수를 그대로 대변하고 있는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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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경은 “열정”이라는 말로 짧고 굵게 열혈 정의를 외치는 사회부 기자 김서희를 표현했다. 그는 “김서희 캐릭터를 설명하는 데 이보다 더 명확한 단어는 없을 것 같다”라는 설명을 곁들였다. 그도 그럴 것이 어떤 권력과 외압에도 굴하지 않으며 제 소신껏 취재를 감행하는 기자 김서희에게 ‘열정’이 없다면 불가능한 일이기 때문. 물불 가리지 않는 김서희의 열정이 불러올 결과가 주목된다.
세 배우가 꼽은 캐릭터 키워드는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세 캐릭터가 어떻게 어우러질지, 그들은 어떤 뜻을 품고 피 묻은 다이아몬드 화살, 아다마스를 찾기 위해 인생을 걸었을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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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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