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8일 방송된 MBN, ENA PLAY '호캉스 말고 스캉스'에서는 니콜, 강지영이 출연했다. 카라 해체 이후 어떻게 지냈냐는 질문에 니콜은 "항상 스케줄이 꽉 차 있다가 쉬니까 몸이 붕 뜨는 느낌이었다. 활동하면서 생긴 습관에서 벗어나기 어렵더라. 유럽 여행 다녀와서 여유로워지는 방법을 찾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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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는 2007년 데뷔해 많은 히트곡을 보유한 그룹이다. 특히 '미스터' 엉덩이춤은 신드롬급 인기를 끌었다. 일본에서도 인기가 많아 걸그룹 최초로 도쿄돔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기도. 탈퇴한 멤버들이 이후 일본에서 배우, 가수 활동을 한 이유기도 하다.
하지만 전성기를 누리던 카라는 2016년에 해체됐다. 니콜과 강지영이 연이어 탈퇴한 것이 영향이 컸다. 새 멤버 허영지를 영입하며 4인 체제를 유지해왔지만, 그마저도 오래가지 못했다. 2019년 구하라가 세상을 떠나면서 카라는 기억 속에 남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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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예는 팬들에게 아픈 손가락이다. 그는 원더걸스가 '텔미', '소 핫(SO HOT)', '노바디(Nobody)' 3연속 히트하며 국민 걸그룹으로 자리를 잡았을 때 선교사와의 결혼을 발표하며 캐나다로 떠났다. 이후 2015년 원더걸스에서 탈퇴했고 2017년 그룹은 해체됐다.
당시 선예의 결혼을 응원하는 팬들도 있었지만 따가운 시선들도 많았다. 원더걸스의 해체는 사실상 선예의 탈퇴 때문이라는 평가도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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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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