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82년생 김지영’이 초연 무대를 빛낼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82년생 김지영’은 동원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딸로서, 아내이자 동료로, 엄마로 평범한 오늘을 살아가던 ‘김지영’에게 갑작스레 발생한 이상증세를 통해 모두가 알고 있었지만 정작 아무도 몰랐던 이야기에 나와 내 가족, 이웃에 공감하며 위로와 응원을 건네는 작품.
‘김지영’ 役에는 소유진, 임혜영, 박란주 배우가 이름을 올렸다.
드라마 ‘내사랑 치유기’, 연극 ‘리어왕’, ‘꽃의 비밀’ 등 무대와 스크린,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대중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소유진은 결혼과 육아의 경험을 녹여낸 섬세한 캐릭터 해석으로 무대 위에서 살아 숨쉬는 김지영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뮤지컬 ‘레베카’, ‘젠틀맨스 가이드’, ‘키다리 아저씨’ 등의 작품에서 맑은 목소리와 폭넒은 감정연기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은 임혜영은 오랜만에 소극장으로 돌아와 첫 연극 무대에 도전한다. 수많은 작품을 통해 인정받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또 다른 연기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뮤지컬 ‘쇼맨’, ‘포미니츠’, ‘폴’ 등으로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으며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배우 박란주 역시 기대할 만하다. 여성스러우면서도 당찬 이미지를 모두 가진 박란주는 가장 어린 김지영으로서 색다른 매력을 발산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편 ‘정대현’ 役에는 김승대, 김동호 배우가 함께 한다.
뮤지컬 ‘웃는 남자’, ‘고스트’, 연극 ‘킬롤로지’ 등 연극-뮤지컬, 대극장-소극장 공연을 넘나들며 캐릭터에 대한 깊은 이해로 섬세한 감정을 드라마틱하게 표현하는 것으로 정평이 난 김승대가 완성할 정대현 캐릭터 또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뮤지컬 ‘키다리 아저씨’ 이후 4년 만에 무대로 복귀하는 김동호도 작품에 힘을 더한다. 드라마와 영화로 영역을 넓혀 쌓아 온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을 바탕으로 탁월한 감정 연기와 특유의 부드러운 이미지로 ‘대현’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표현할 예정이다.
김지영의 어미니 ‘오미숙’ 役에는 송영숙 배우와 최정화 배우가, 김지영의 아버지 ‘김현식’ 役은 홍성춘 배우와 권태건 배우가 맡아 믿고 보는 안정적인 연기로 극을 탄탄하게 받쳐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김지영의 언니 ‘김은영’ 役에는 도율희 배우와 안솔지 배우가 캐스팅되었고, 김지영의 회사 동료인 ‘최재욱’ 役에는 김원목 배우와 장두환 배우가 이름을 올려 공연에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82년생 김지영’은 원작 소설의 인기를 바탕으로 숱한 화제를 모았다. 2019년 개봉한 영화 역시 국내 관객 367만 명과 만났다. 국립극단의 연극 ‘SWEAT 스웨트: 땀, 힘겨운 노동’으로 제23회 김상열 연극상을 받으며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연출로 자리 잡은 안경모 연출과 뮤지컬 ‘아랑가’로 제4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작품상을 받은 김가람 작가의 공동작업을 통해 ‘82년생 김지영’은 무대 공연으로 새롭게 탄생할 예정이다.
정유란 크리에이티브 프로듀서는 “각종 통계자료를 제시하는 방식으로 우리 시대 보편적인 여성의 일상을 이야기하며 많은 공감을 끌어낸 소설, 남편의 육아 휴직 에피소드를 보다 비중 있게 다루는 등 여러 면에서 새로운 시선을 제공해 영화와는 또 다른 방식과 컨셉을 통해 공연만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주)스포트라이트의 김민석 대표는 "최고의 스태프들과 협업하여 원작과는 또 다른 무대예술만의 가치를 담고, 우리의 삶 속에서 당연하다 생각했던 것들을 다시 한번 되돌아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82년생 김지영’은 오는 9월 1일(금)부터 11월 13일(일)까지 서울 삼성동 백암아트홀에서 공연될 예정이며, 오는 7월 27일(수) 인터파크와 예스24 티켓에서 프리뷰 티켓 오픈이 진행될 예정이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82년생 김지영’은 동원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딸로서, 아내이자 동료로, 엄마로 평범한 오늘을 살아가던 ‘김지영’에게 갑작스레 발생한 이상증세를 통해 모두가 알고 있었지만 정작 아무도 몰랐던 이야기에 나와 내 가족, 이웃에 공감하며 위로와 응원을 건네는 작품.
‘김지영’ 役에는 소유진, 임혜영, 박란주 배우가 이름을 올렸다.
드라마 ‘내사랑 치유기’, 연극 ‘리어왕’, ‘꽃의 비밀’ 등 무대와 스크린,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대중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소유진은 결혼과 육아의 경험을 녹여낸 섬세한 캐릭터 해석으로 무대 위에서 살아 숨쉬는 김지영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뮤지컬 ‘레베카’, ‘젠틀맨스 가이드’, ‘키다리 아저씨’ 등의 작품에서 맑은 목소리와 폭넒은 감정연기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은 임혜영은 오랜만에 소극장으로 돌아와 첫 연극 무대에 도전한다. 수많은 작품을 통해 인정받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또 다른 연기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뮤지컬 ‘쇼맨’, ‘포미니츠’, ‘폴’ 등으로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으며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배우 박란주 역시 기대할 만하다. 여성스러우면서도 당찬 이미지를 모두 가진 박란주는 가장 어린 김지영으로서 색다른 매력을 발산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편 ‘정대현’ 役에는 김승대, 김동호 배우가 함께 한다.
뮤지컬 ‘웃는 남자’, ‘고스트’, 연극 ‘킬롤로지’ 등 연극-뮤지컬, 대극장-소극장 공연을 넘나들며 캐릭터에 대한 깊은 이해로 섬세한 감정을 드라마틱하게 표현하는 것으로 정평이 난 김승대가 완성할 정대현 캐릭터 또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뮤지컬 ‘키다리 아저씨’ 이후 4년 만에 무대로 복귀하는 김동호도 작품에 힘을 더한다. 드라마와 영화로 영역을 넓혀 쌓아 온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을 바탕으로 탁월한 감정 연기와 특유의 부드러운 이미지로 ‘대현’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표현할 예정이다.
김지영의 어미니 ‘오미숙’ 役에는 송영숙 배우와 최정화 배우가, 김지영의 아버지 ‘김현식’ 役은 홍성춘 배우와 권태건 배우가 맡아 믿고 보는 안정적인 연기로 극을 탄탄하게 받쳐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김지영의 언니 ‘김은영’ 役에는 도율희 배우와 안솔지 배우가 캐스팅되었고, 김지영의 회사 동료인 ‘최재욱’ 役에는 김원목 배우와 장두환 배우가 이름을 올려 공연에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82년생 김지영’은 원작 소설의 인기를 바탕으로 숱한 화제를 모았다. 2019년 개봉한 영화 역시 국내 관객 367만 명과 만났다. 국립극단의 연극 ‘SWEAT 스웨트: 땀, 힘겨운 노동’으로 제23회 김상열 연극상을 받으며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연출로 자리 잡은 안경모 연출과 뮤지컬 ‘아랑가’로 제4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작품상을 받은 김가람 작가의 공동작업을 통해 ‘82년생 김지영’은 무대 공연으로 새롭게 탄생할 예정이다.
정유란 크리에이티브 프로듀서는 “각종 통계자료를 제시하는 방식으로 우리 시대 보편적인 여성의 일상을 이야기하며 많은 공감을 끌어낸 소설, 남편의 육아 휴직 에피소드를 보다 비중 있게 다루는 등 여러 면에서 새로운 시선을 제공해 영화와는 또 다른 방식과 컨셉을 통해 공연만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주)스포트라이트의 김민석 대표는 "최고의 스태프들과 협업하여 원작과는 또 다른 무대예술만의 가치를 담고, 우리의 삶 속에서 당연하다 생각했던 것들을 다시 한번 되돌아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82년생 김지영’은 오는 9월 1일(금)부터 11월 13일(일)까지 서울 삼성동 백암아트홀에서 공연될 예정이며, 오는 7월 27일(수) 인터파크와 예스24 티켓에서 프리뷰 티켓 오픈이 진행될 예정이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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