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멤버들은 통발 낚시로 대결을 펼쳤다. 봉중근은 통발 안에 아무것도 없어 허탈함에 빠졌다. 반면 김병현의 통발엔 통통한 노래미가 들어있었다. 그는 기뻐하며 노래미를 한 손으로 잡고 들어 올렸고, 미끄러운 노래미는 그의 손을 빠져나가 바다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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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봉중근은 바다 수확물이 담긴 양동이를 바다에 담가 다 쏟았다. 또 초도에선 소라를 다 태워 먹은 바. 그의 모습을 지켜보던 황제성은 “사람은 착해요”라고 포장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김병현은 "오늘 되게 중요한 분이 온다. 저한테는 아버지·스승님 같은 분이다. 이분은 공 하나 가지고 대한민국을 들었다 놨다 하신 분이다"라며 VIP 방문을 알리며 분주하게 움직였다. 손님이 게 종류를 좋아한다는 정보에 멤버들은 갑각류 잡기에 열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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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도 멤버들은 허재를 위한 박하지찜, 깐풍게튀김, 회 비빔국수를 준비했고 "형님 입맛에 맞냐?"라고 허재 맞춤형 음식 준비에 여념이 없었다. 이에 만족한 허재는 "신경 써서 환영식 해줘서 꽃가마 타고 가는 기분이다"라고 고마워했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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