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산: 용의 출현'은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린 전쟁 액션 대작. 항포 해전 이후 약 한 달간, 한산해전이 일어난 후일까지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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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박해일은 "제가 거저먹었다. 왜군 배우들이 외국어와 함께 에너제틱한 연기를 보여주셨다. '명량'과 차별점을 갖는 지점일 수도 있는데 제가 맡은 역할 이순신의 태도와 캐릭터를 알아봤다. 알아본 결과 그분은 말수가 적고 희로애락의 감정 표현이 잘 드러내지 않고 절제된 느낌이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더 안 하는 방식으로 해야 하는데 안 하면 연기를 안 할 수 있겠더라. 이번 작품을 통해 연기 절제가 무엇인지 강하게 깨달았다. 그렇지만 절제 속에서 에너지를 잃지 말아야 한다는 자신만의 숙제가 크게 있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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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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