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라차차 내 인생' 차민지가 남상지에게 미국행을 권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으라차차 내 인생'에서는 미국에 가지 않기로 결정한 강차열(양병열 분)의 결정에 안절부절하는 백승주(차민지 분)과 최미경(박해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차열은 강회장(선우재덕 분)에게 "저 한국에 남아 있겠다"라며 "서동희씨가 힘찬이 한국에서 키우자고 하더라"라고 결정을 바꾼 이유를 전했다. 이에 강회장은 흡족해하며 "차열이보다 내 마음 헤아려주는 서동희씨가 낫다"라고 강차열의 결정에 기뻐했다.
이에 당황한 최미경은 백승주에게 "서동희 어떤 애니? 어떤 애인데 차열이가 꼼짝도 못 해?"라며 "어떻게든 미국을 보내야 한다. 네가 한 번 서동희씨한테 말하는 게 어떻겠냐? 서동희씨 보통 내기가 아닌 것 같다"라고 제안했다.
백승주는 서동희를 불러내 "차열이랑 미국가서 사는 게 어떻겠어요?"라며 "힘찬이 위해서 괜찮겠어요? 지난 번엔 도련님이 기사 막아서 다행이었지만 기자들이 출생 밝히려고 힘찬이한테 접근하면 힘찬이 출생 밝혀지는 건 시간문제다"라고 압박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