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개된 '비상선언' 공식 포스터는 2만 8000피트 상공에서 벌어진 항공 재난을 마주한 사람들의 모습을 담았다. "무조건적인 착륙을 선포합니다"라는 카피는 전대미문의 항공 재난을 맞닥뜨린 비행기가 '비상선언'을 선포하게 됨을 예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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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지상에서 실시간으로 항공 재난 상황을 전해 들으며 고뇌하는 국토부 장관 숙희(전도연 분), 긴급한 상황에서도 탑승객들을 지키기 위해 혼신을 다하는 부기장 현수(김남길 분), 가장 담담한 모습으로 주위를 살피고 있는 탑승객 진석(임시완 분)의 모습이 고도의 긴장감을 전달한다.
한편 '비상선언'은 오는 8월 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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