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지상렬은 “본의 아니게 국민 썸남이 됐다”라며 신봉선, 송은이, 김숙 등을 언급했다. 과거 지상렬은 ‘무한도전’에서 김제동, 김영철과 함께 김숙, 신봉선, 송은이와 3대 3 소개팅을 한 바 있다. 당시 지상렬은 ‘내가 얘네랑 결혼할 바에 차라리 콩밥을 먹겠다. 내 이름 대신 수형 번호로 불리겠다’고 깊은 거부감을 드러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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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 중 이상형에 가까운 사람으로 김숙을 꼽은 지상렬은 “결혼하면 강남 아파트를 준다고 해도 안 한다고 하지 않았나”는 정형돈에 말에 “시간이 흘렀다. 오늘 쓱 보니 괜찮다. 얼굴이 진화했다. 예뻐졌다”라고 직진했다. 이에 김숙이 "오늘 나 때문에 나온거냐"며 장난스레 묻자 "네가 반 이상은 차지한다"고 하기도.

이에 MC들이 김숙과 소개팅 분위기를 몰아가자 김숙은 “아파트 받으려고 내가 너무 속 보이지 않나, 그럼 양아치지”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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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렬은 나이가 들면서 주량도 줄었다고 밝혔다. 20대 초반까지 소주 한 박 스씩 먹었다는 지상렬은 “지금도 마음먹고 먹으면 5병 정도는 먹는다”라며 “차로 따지면 덤프트럭, 중형, 소형이 있다. 이훈은 나한테는 인큐베이터다. 전진은 중형, 성시경은 준중형, 강호동과 서장훈은 덤프트럭이다. 체급부터 다르다”고 연예계 주당을 꼽았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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