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민녀는 2년 사귄 남자친구와 결혼을 기대했지만 이유도 모른채 갑작스러운 이별을 당했다. 힘든 하루를 보내던 중 고민녀 앞에 3년 전 여행하다 만났던 썸남이 나타났고, 고민녀는 이별의 아픔을 잊기 위해 그와 새 인연을 맺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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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녀는 이 모든 사실을 현 남자친구에게 사실대로 털어놓았다. 그러나 자신을 잡아주길 바라는 고민녀 마음과 달리 현 남자친구는 다음주에 6개월가량 유학을 가겠다는 통보로 고민녀를 또 한 번 충격 받게 만들었다.
한혜진은 "똥차 가고 또 똥차가 왔다. 현 남자친구가 유학 얘기 하는 타이밍도 웃기다. 심각한 상황인데 본인이 다음 주에 유학 간다는 얘기를 한다고? 고민녀를 믿는다고 하는데 그 말도 이상하다"며 황당해했고, 서장훈은 "전 남자친구가 다시 돌아왔단 얘기를 듣고도 현 남자친구가 유학가겠다고 말했다. 비겁하다. 직접적으로 맞닥뜨리지 않고 고민녀 판단에 맡긴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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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참견3'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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