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방송에서는 전 첼시 FC 위민 소속이었던 지소연과 토트넘 홋스퍼 FC 위민 소속 조소현,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WFC 소속 이금민, 마드리드 CFF 소속 이영주까지 무려 4명의 글로벌 축구 스타가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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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필살기 레슨 시간에는 지소연의 1대 N 프리킥 대결이 펼쳐졌다. 지소연은 어쩌다벤져스 선수 4명을 시작으로 7명까지 견고하게 쌓은 수비벽을 뚫고 골문을 흔들어 월드 클래스의 실력을 입증했다. 그러나 2년 전 지소연이 '뭉쳐야 찬다'에 방문했을 당시 프리킥 극찬을 받았던 모태범은 예전과 다른 모습으로 지소연의 화를 돋웠다. 이에 보다 못한 안정환 감독이 모태범의 축구화에 사인펜으로 공을 찰 위치를 그려줘 웃음을 안겼다.

무엇보다 지소연과 이영주가 뭉친 안정환 팀, 조소현과 이금민이 뭉친 이동국 팀으로 나뉜 8대 8 자체 경기가 몰입을 높였다. 전반 6분 이동국 팀 김태술의 자책골로 안정환 팀이 1점 앞서간 가운데 안정환 팀 골키퍼로 골키퍼 데뷔전에 나선 이형택이 연이은 선방으로 놀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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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안정환 팀 류은규가 지소연의 스루패스를 받아 망설임 없이 슈팅으로 연결, 골문을 흔들면서 3대 0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이날 여자 축구 4인방이 뽑은 MOM은 무실점으로 성공적인 골키퍼 데뷔를 한 이형택, 공격과 수비 밸런스가 좋았던 허민호에게 돌아갔다. 이형택은 지소연과 이금민에게, 허민호는 조소현과 이영주에게 각각 선택받았다.
한편 다음 주에도 글로벌 축구 스타 특집이 계속되는 가운데 '빛의조' 황의조가 '어쩌다벤져스'를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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