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 '드라이브 브이로그'...52분간의 힐링 선물 '행복 전도사'
방탄소년단 뷔가 다채로움 가득한 일상 브이로그로 전 세계 팬들에게 52분간의 힐링을 선물했다.



지난 9일 공식 유튜브 채널 ‘BANGTANTV’에는 뷔가 디자인과 자막 모두 직접 참여한 ‘[#BTS_VLOG] V | DRIVE VLOG’가 공개됐다.



뷔는 화장기 없는 수수한 모습으로 등장, 도자기같이 매끄러운 피부결과 빛나는 비주얼로 감탄을 자아냈다. “오늘 로그는 태형이와 함께하는 드라이브입니다”라며 ‘요즘 듣는 노래 다 공개할 예정’이라는 자막과 함께 설레는 영상이 시작됐다.



뷔는 솔로 앨범 작업에 대해 “모든 것들을 제가 꾸며보고 싶었어요. 아미분들이 봤을 때 퀄리티가 좋다고 느낄 수 있을 만큼 많이 공부하고 연구하고 있습니다”, “하고 싶은 게 너무 많아서 뮤직비디오 여덟 개 찍어야 되더라고요”, “화보 콘셉트도 내가 다 짜고 있어요. 기대해주십시오”라고 진행 상황을 전하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전날 아이스크림을 먹다 부러진 이를 치료하기 위해 치과에 들른 뷔는 용감해 보이려 노력했지만 주먹을 불끈 쥔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팬들을 심쿵하게 했다.



치료가 끝나고 ‘리쪼 노래 좋음’ 자막과 함께 ‘About Damn Time’에 맞춰 신나게 리듬을 타며 드라이브를 시작, 행복 바이러스를 전파했다.



뷔가 좋아하는 꼬막 비빔밥을 먹은 뒤, 근처 경치 좋은 곳에서 음악을 들으며 여유를 즐겼다. 산과 강, 하늘, 바람, 그리고 햇살을 맞은 뷔의 모습은 풍경과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았다.



뷔는 영상 내내 자신이 좋아하는 노래로 가득 채운 플레이리스트를 팬들과 함께 듣고 따라 부르며 설렘을 안겼다.



뷔는 보사노바, 재즈, 올드팝, R&B, 팝 등 스펙트럼 넓은 음악적 취향으로 30여 곡을 들려줬으며, 마지막 곡으로는 이전에 위버스에서 팬이 추천한 오케스트라 곡을 선곡해 눈길을 끌었다.

방탄소년단 뷔, '드라이브 브이로그'...52분간의 힐링 선물 '행복 전도사'
또 실내 골프 연습장에도 들러 완벽한 자세로 수준급 실력을 뽐냈고, 마지막으로 저녁 식사를 한 뒤 52분이 넘는 브이로그를 마무리했다.



이 영상은 810만 뷰로 24시간 동안 가장 많이 본 브이로그 1위, 가장 많은 153만 이상의 ‘좋아요’를 받으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10일 기준).



앞서 공개된 뷔의 휴가 브이로그는 2000만 뷰를 돌파했고, 역대 한국 브이로그 1위, 글로벌 5위를 기록하며 꾸준하게 사랑받고 있다.



영상을 본 팬들은 “태형이 일상 속 말투, 행동도 너무 다정하고 사랑스러워”, “운전하면서 노래만 불러도 영화 주인공 같아”, “볼 때마다 힐링 돼서 이 영상 몇 번째 보는 건지 모르겠어”, “태형이 유튜버 해도 톱 찍을 듯, 눈을 뗄 수가 없잖아. 브이로그 자주 찍어줘”라며 뜨겁게 반응했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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