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제는 공연 말미 팬들의 함성 앞에서 울먹이며 입을 열었다. 노제는 "이것만 알아주셨으면 좋겠다. 저희는 어느 순간도 노력 안 한 사람들이 아니다"라며 오열했다. 최근 자신이 일으킨 갑질 논란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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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의혹이 처음 불거졌을 때 '사실무근'으로 상황을 무마하려던 소속사의 미흡한 대처도 일을 키웠다. 상황을 알고 있었을 회사가 무조건 아니라고 잡아뗀 것에 대한 실망이 컸던 것.
결국 소속사는 사과했다. 스타팅하우스는 "당사의 불찰로 인해 광고 관계자와 사전에 약속한 계약 기간을 지키지 못했고, 아티스트와 미흡한 의사소통으로 기한 내에 게시물이 업로드되지 못하거나 삭제된 점을 확인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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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의 사과문은 올라왔지만, 당사자인 노제의 입장은 없다. 과거 유튜브를 운영하던 연예인들이 '뒷광고' 정황이 포착됐을 때 이들은 욕을 먹더라도 나서서 사과했다. 잘못을 깔끔하게 인정했고 다시 복귀하며 양심적으로 유튜브를 촬영했다.
노제는 영향력 있는 댄서다. 활동을 하고 있으면서 사과 한 마디 없는 것이 갑질보다 더욱 실망스럽게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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