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오나미가 이벤트가이 박민을 향한 찐애정을 드러냈다.
1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올 가을 축구선수 출신 박민과 결혼을 앞둔 오나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한편 MC 김숙은 2살 연하인 예비신랑 박민에 대해 " '축구계의 최수종'이라는 별명에 걸맞게 달달한 이벤트는 기본에 365일 깜짝 선물로 집에 발 디딜 틈이 없다던데"라고 입을 뗐다.
이에 오나미는 "어느 날 집에 장작, 캠핑 의자, 캠핑 테이블이 왔는데 예전에 '바람 쐬면서 캠핑하면 좋겠다'라고 지나가는 말로 했었는데 남자친구가 다 보내줬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생일날 남자친구가 12시에 유튜브를 보자고 해서 봤더니 '미니박'이라고 개인 계정을 만들어서 제 사진과 음악을 조합해서 영상편지를 만들어줬다"라고 덧붙여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그러자 MC 김구라는 "정말 내가 다 고맙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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