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집' 이영은이 수술 대리인을 매수한 강별의 행태를 폭로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비밀의 집'에서는 백주홍(이영은 분)이 남태희(강별 분)가 병원에서 불법 장기거래를 하는 모습을 목격했다.
이날 백주홍은 남태희와 낯선 사람과 접선하는 모습을 발견하고 의아하게 여겼다. 이어 그는 남태희의 대리인에게 "돈을 얼마나 받았냐? 불법 장기거래로 신고하겠다"라고 압박했고 이에 남태희의 대리인은 "죄송합니다. 제가 남태희 씨랑 불법 장기거래를 시도했다"라며 남태희가 시켜 불법거래를 시도한 사실을 털어놨다.
이어 그는 "남태희 씨가 수술 성공하면 2억 더 받기로 하고 남태희 씨 대신 받았다"라고 답해 가족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이를 본 백주홍은 남태희를 바라보며 '이 정도로 눈물 쏟으면 안 되지. 난 아빠를 잃었는데'라며 복수심을 드러냈다.
한편 남태희는 우지환(서하준 분)에게 "나쁜 의도는 아니었다"라며 매달렸지만 우지환은 싸늘한 태도를 보였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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