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서 장욱(이재욱 분)과 세자 고원(신승호 분)은 장욱의 부친 장강(주상욱 분)의 칼 소유권을 두고 대결한 바 있다. 하지만 술사로서 막 걸음마를 뗀 장욱이 고원을 상대하는 것은 무리였고 무덕이(정소민 분)의 기지로 위기를 벗어날 수 있었다. 하지만 장욱의 성장을 위해 무덕이가 또 한번 장욱과 세자의 재 대결을 성사시켜 이들의 두 번째 대결에 관심이 치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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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환혼' 측은 8회 방송에 앞서 10일, 장욱과 고원의 정식 재 대결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스틸 속 장욱의 물러섬 없는 기세가 보는 이를 압도한다. 장욱이 재 대결에서 지면 죽음을 면치 못할 뿐만 아니라 천부관 관주의 후계자 자리까지 박탈당할 수 있는 상황. 더욱이 송림의 정진각 술사들과 대호국 4대술사 가문까지 모두 모인 만큼 두 사람의 재 대결이 얼마나 중대한 사안인지 엿보게 한다.
장욱에 맞선 고원의 진중한 눈빛이 긴장감을 높인다. 앞서 고원은 장씨 가문과 척을 지는 것에 부담감을 느꼈고 무덕이에게 장욱이 재 대결 장소에 나타나지 않게 해달라는 속내를 드러냈다. 끝내 장욱과의 재 대결을 피할 수 없게 된 고원이 대결장에 나타난 장욱을 보고 어떤 반응을 보일지, 장씨 가문 장자와 세자의 자존심을 건 대결 결과에 궁금증이 치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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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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