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SLL)
(사진=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SLL)

각자의 위기를 맞았던 염정아, 전소민, 김재화가 인생 상한가 프로젝트 제2막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다.


JTBC 토일드라마 '클리닝 업'이 종영까지 단 6회만을 남겨두며 클라이맥스를 향해 질주하고 있다.

'평범'하게 살고 싶다는 절박한 목표로 주식 전쟁에 뛰어든 어용미(염정아), 안인경(전소민), 맹수자(김재화)에게 변화가 찾아 오고, 각자 맞이한 위기로 인해 다시 한번 각성하고 일어설 '용맹안' 언니들이 어떤 타개책을 가지고 새로운 무대를 열지 기대감을 더한다.

지난 방송에서는 각자의 위기를 맞는 '용맹안' 언니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용미는 캡틴 송우창(송영창)을 우롱한 대가로 목숨을 위협 당하는 공포를 맛봤고, 이들의 자금줄이었던 인경은 한 때 사랑했던 전남친 최병렬(오승윤)에게 커피 트럭의 꿈을 실현시켜 줄 소중한 돈을 털렸다. 가족에게 온갖 무시를 당하며 찬밥도 모자라 '쉰밥' 신세가 된 수자의 정씨 집안 탈출 욕구가 절정으로 치솟았다.


이 위기가 각성의 계기가 된 것일까. 9일 용미, 인경, 수자의 인생 제2막을 알리는 스틸컷이 공개됐다.


또 한번 뜻을 함께 하게 된 이들은 맛있는 음식과 맥주로 이를 기념하고 있다. 그리고 세 사람의 단합을 응원하듯, 때마침 분수쇼도 펼쳐진다. 아이처럼 물놀이를 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는 '용맹안' 언니들에 덩달아 기분 좋은 예감이 들게 된다.


제작진은 "치열하게 '쩐의 전쟁'에 뛰어들었던 용미, 인경, 수자가 각기 다른 이유로 또다시 인생의 쓴맛을 맛봤다. 이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밑바닥으로 곤두박질 친 인생 주가를 다시 끌어올릴 세 사람의 묘수는 무엇일지, 겁 없는 언니들의 도전기를 끝까지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한편 '클리닝 업' 11회는 9일 토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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