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고의 1분은 코드 쿤스트가 ‘돌아가신 할머니와 할아버지를 향한 마음의 짐을 고백하는 장면’으로 가족의 무한한 사랑과 따뜻한 추억을 떠오르게 만들며 10.5%까지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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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 쿤스트는 광활한 산소 벌초를 하기 전, 산소 앞에서 한참을 기도하며 “그동안 간단히 인사드리는 느낌이었는데 오늘은 대화하는 느낌이었다. 제가 조금 더 진심이었나 보다”라고 늦게나마 손주의 사랑을 전해 코끝을 찡하게 만들었다. 지난해 무지개다리를 건너 선산에 묻힌 반려견 푸키의 이름표도 만들어 나무에 매달며 추억과 그리움을 공유하기도 했다.
땀으로 흥건해지는 ‘효도 노동’에 코드 쿤스트 형제는 금세 녹초가 됐다. 고된 노동 후 빗속의 바비큐가 이어졌고, 생일을 맞은 동생을 위한 케이크 촛불 화형식이 펼쳐져 웃음을 자아냈다. 삼부자의 진솔한 대화도 이어졌다. 그는 전역 후 3년 동안 앨범을 50장 팔던 시절에도 음악 활동을 지지해 준 아버지에게 “왜 말리지 않았던 거야?”라며 궁금해했고, 아버지는 나이가 들수록 실패 후 다시 일어서기가 쉽지 않다는 사실을 알기에 “한 번 해보는 거야. 뭐든지”라고 힘을 실어줘 감동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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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성은 박나래를 대결까지 이끌었다. 그의 상대는 종합격투기 선수이자 유튜브에서 '저승 문호'로 도전자들을 참교육 중인 박문호 선수였다. 긴장한 박나래와 여유만만인 박문호의 주먹다짐은 흥미진진함을 더했다. 박나래는 이마는 때려도 된다며 “코는 필러, 눈도 필러, 턱은 보톡스, 양쪽 끝에는 나사가 있어서”라는 TMI 고백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처음 한 것 치고 놀라운 격투기 실력에 정찬성은 “굉장히 훌륭한 자세”라고 극찬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짤막한 다리를 보고 “킥은 안 되겠다. 펀치는 재능 있어”라며 날카로운 평가를 내려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박나래의 격투기를 향한 진심에 감탄해 가벼운 로우킥을 선물했고 “트럭이 날 치고 갔다. 불주사 맞는 느낌”, “안쪽 뼈가 아프다”며 리얼한 소감을 들려줘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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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는 ‘격투기 영웅’ 정찬성과 함께 가슴 뛰는 하루를 보낸 후 “나이를 먹는 것도 괜찮겠다. 내 마흔이 기대된다”며 버킷 리스트로 “내년까지 격투기 플라이급 아마추어 대회 도전, 올해 안으로 풀업 3개, 마흔 살의 바디 프로필 사진”을 꼽았다.
방송 말미 예고편에서는 ‘무지개 회원들의 초복 세끼 특집’으로 전현무의 트렌디한 초복 첫끼와 ‘소식좌’ 산다라박의 위대한 몸보신, 김광규의 삼계탕 메이트 성동일의 모습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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