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코드 쿤스트가 동생, 아버지와 힐링의 하루를 공개했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코드 쿤스트가 동생, 아버지와 함께 여름을 만끽했다.
이날 코드 쿤스트 삼부자는 100여 년 역사를 자랑하는 시골집을 방문했다. 고조할아버지 때부터 내려온 시골집은 어린 시절 추억과 아버지의 손길이 깃들어 있었다.
코드 쿤스트는 남동생이 화면에 나오자 "(지난번 출연 이후로) 연락이 많이 왔다. 연애 프로그램에서도 연락이 왔다"고 말했다. 코드 쿤스트의 남동생은 1992년 생으로 s전자에 다니는 중. 과거 코드 쿤스트의 집을 방문해 요리를 해줘 훈훈한 모습으로 화제가 됐다. 코드 쿤스트 삼부자는 '요정귀'로 눈길을 끌었다. 코드 쿤스트의 아버지는 "어릴 때 머리를 길러보고 싶었다. 근데 귀 때문에 머리가 삼각김밥 스타일이 됐다. 어머니께 귀가 왜 이러냐고 물어본 적도 있다"고 했다.코드 쿤스트는 "나는 테이프를 붙인 적이 있다"고 고백했고, 코드 쿤스트의 동생은 "나는 눌렀다"면서 귀 때문에 고민한 적이 있던 행동을 공유해 웃음을 안겼다.
코드 쿤스트는 시골집에서 통학했던 스무 살 시절 기억을 더듬어 뭉클함을 자아냈다. 인터넷도 모르던 할아버지가 손자를 위해 풀 세팅까지 해주셨지만 어린 마음에 나와 살았다며 나이를 먹으니 무조건적인 사랑을 깨닫게 됐다고. "그때 할아버지 집에 있을 걸"이라며 돌아가신 조부모님을 향한 마음의 짐을 털어놨다.
코드 쿤스트는 광활한 산소 벌초를 하기 전, 산소 앞에서 한참을 기도하며 "그동안 간단히 인사드리는 느낌이었는데 오늘은 대화하는 느낌이었다. 제가 조금 더 진심이었나 보다"라고 늦게나마 손주의 사랑을 전해 코끝을 찡하게 만들었다. 지난해 무지개다리를 건너 선산에 묻힌 반려견 푸키의 이름표도 만들어 나무에 매달며 추억과 그리움을 공유하기도 했다.
고된 노동 후 빗속의 바비큐가 이어졌고, 생일을 맞은 동생을 위한 케이크 촛불 화형식이 펼쳐져 웃음을 자아냈다. 삼부자의 진솔한 대화도 이어졌다.
그는 전역 후 3년 동안 앨범을 50장 팔던 시절에도 음악 활동을 지지해 준 아버지에게 "왜 말리지 않았던 거야?"라며 궁금해했고, 아버지는 나이가 들수록 실패 후 다시 일어서기가 쉽지 않다는 사실을 알기에 "한 번 해보는 거야. 뭐든지"라고 힘을 실어줘 감동을 안겼다. 코드 쿤스트는 삼부자의 기억 속에 오래도록 남을 순간을 추억하며 “영원한 건 없지만 영원했으면 좋겠는 몇 안 되는 순간”, “지나가는 시간을 그냥 두면 안 되겠다”고 전했다. 그는 아버지에게 “해가 지날수록 전의 해보다 많이 올게”라고 약속해 익숙함에 잊었던 가족들의 소중함을 되새기게 했고, “휴대전화를 안 가져와서 녹음을 못 하겠네”라는 아버지의 유쾌한 반응은 끝까지 기분 좋은 웃음을 안겼다.
'요정귀'와 판박이 웃음소리는 물론 '웃수저' 입담까지 붕어빵처럼 닮은 삼부자는 기분 좋은 웃음을 전했다. 삼부자의 화목함은 힐링을 선물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지난 8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코드 쿤스트가 동생, 아버지와 함께 여름을 만끽했다.
이날 코드 쿤스트 삼부자는 100여 년 역사를 자랑하는 시골집을 방문했다. 고조할아버지 때부터 내려온 시골집은 어린 시절 추억과 아버지의 손길이 깃들어 있었다.
코드 쿤스트는 남동생이 화면에 나오자 "(지난번 출연 이후로) 연락이 많이 왔다. 연애 프로그램에서도 연락이 왔다"고 말했다. 코드 쿤스트의 남동생은 1992년 생으로 s전자에 다니는 중. 과거 코드 쿤스트의 집을 방문해 요리를 해줘 훈훈한 모습으로 화제가 됐다. 코드 쿤스트 삼부자는 '요정귀'로 눈길을 끌었다. 코드 쿤스트의 아버지는 "어릴 때 머리를 길러보고 싶었다. 근데 귀 때문에 머리가 삼각김밥 스타일이 됐다. 어머니께 귀가 왜 이러냐고 물어본 적도 있다"고 했다.코드 쿤스트는 "나는 테이프를 붙인 적이 있다"고 고백했고, 코드 쿤스트의 동생은 "나는 눌렀다"면서 귀 때문에 고민한 적이 있던 행동을 공유해 웃음을 안겼다.
코드 쿤스트는 시골집에서 통학했던 스무 살 시절 기억을 더듬어 뭉클함을 자아냈다. 인터넷도 모르던 할아버지가 손자를 위해 풀 세팅까지 해주셨지만 어린 마음에 나와 살았다며 나이를 먹으니 무조건적인 사랑을 깨닫게 됐다고. "그때 할아버지 집에 있을 걸"이라며 돌아가신 조부모님을 향한 마음의 짐을 털어놨다.
코드 쿤스트는 광활한 산소 벌초를 하기 전, 산소 앞에서 한참을 기도하며 "그동안 간단히 인사드리는 느낌이었는데 오늘은 대화하는 느낌이었다. 제가 조금 더 진심이었나 보다"라고 늦게나마 손주의 사랑을 전해 코끝을 찡하게 만들었다. 지난해 무지개다리를 건너 선산에 묻힌 반려견 푸키의 이름표도 만들어 나무에 매달며 추억과 그리움을 공유하기도 했다.
고된 노동 후 빗속의 바비큐가 이어졌고, 생일을 맞은 동생을 위한 케이크 촛불 화형식이 펼쳐져 웃음을 자아냈다. 삼부자의 진솔한 대화도 이어졌다.
그는 전역 후 3년 동안 앨범을 50장 팔던 시절에도 음악 활동을 지지해 준 아버지에게 "왜 말리지 않았던 거야?"라며 궁금해했고, 아버지는 나이가 들수록 실패 후 다시 일어서기가 쉽지 않다는 사실을 알기에 "한 번 해보는 거야. 뭐든지"라고 힘을 실어줘 감동을 안겼다. 코드 쿤스트는 삼부자의 기억 속에 오래도록 남을 순간을 추억하며 “영원한 건 없지만 영원했으면 좋겠는 몇 안 되는 순간”, “지나가는 시간을 그냥 두면 안 되겠다”고 전했다. 그는 아버지에게 “해가 지날수록 전의 해보다 많이 올게”라고 약속해 익숙함에 잊었던 가족들의 소중함을 되새기게 했고, “휴대전화를 안 가져와서 녹음을 못 하겠네”라는 아버지의 유쾌한 반응은 끝까지 기분 좋은 웃음을 안겼다.
'요정귀'와 판박이 웃음소리는 물론 '웃수저' 입담까지 붕어빵처럼 닮은 삼부자는 기분 좋은 웃음을 전했다. 삼부자의 화목함은 힐링을 선물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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