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IFAN은 2017년부터 한국 영화를 대표하는 배우를 선정해 '배우 특별전'을 진행했다. 전도연을 시작으로 정우성, 김혜수에 이어 3년 만에 재개하는 배우 특별전 올해의 주인공은 설경구가 선정됐다.
ADVERTISEMENT
이날 설경구는 자기 대표작으로 '박하사탕'을 꼽았다. 그는 "앞으로도 그럴 테지만, 저의 대표작은 '박하사탕'이다. 작품은 한 감정으로 하는 게 아니라 개인적인 감정을 비롯해 오만 감정이 다 들어가야 하는 작품으로 만들어진다"고 밝혔다.
이어 "'박하사탕' 때만큼 말초 신경까지 끌어와서 카메라 앞에서 작품을 한 경험이 없었다. 제가 끌어올 수 있는 건 다 끌어왔다고 생각한다.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앞으로도 대표작은 '박하사탕'이다"라고 덧붙였다.
ADVERTISEMENT
부천=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