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IFAN은 2017년부터 한국 영화를 대표하는 배우를 선정해 '배우 특별전'을 진행했다. 전도연을 시작으로 정우성, 김혜수에 이어 3년 만에 재개하는 배우 특별전 올해의 주인공은 설경구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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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특별전은) 영광스러운 자리이기도 하지만 부담스러운 자리이기도 하다. 제가 (특별전을 하는 것에 대해) 납득이 될 수 있게 이유를 만들어보자고 해서 만들어봤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1993년도 대학교 2학년 때 사회에 나와서 연기를 시작했다. 햇수로 30년이 됐다. 30년이라는 연차가 저한테는 잘 버텼다는 생각에 특별하게 와닿더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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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경구는 설경구다'를 통해 설경구의 지난 행보를 돌아본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영화 '박하사탕', '오아시스', '공공의 적', '실미도', '감시자들',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자산어보' 등 배우가 직접 선택한 7편의 대표작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작품과 배우 설경구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메가토크를 비롯해 영화와 함께 해온 설경구의 지난 여정을 집대성한 기념 책자 발간, 전시회 개최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관객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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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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