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내와 최희진이 설렘의 파동을 일으킨다.
8일 방송되는 tvN 드라마 프로젝트 ‘오프닝(O’PENing)’의 여섯 번째 작품 ‘목소리를 구분하는 방법’은 사랑이 세상 어려운 더빙 감독 장도완(이홍내 분)과 사랑에 빠지는 게 세상 쉬운 성우 은다해(최희진 분), 정반대의 연애관을 가진 두 남녀가 한 직장과 한 동네 이웃으로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첫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사진 속 도완과 다해는 더빙실에서 녹음에 한창이다. 더빙 PD 도완과 성우 다해의 자연스러운 눈맞춤이 설렘을 유발한다. 극과 극의 연애관을 가진 두 사람이 작품을 같이 하면서 서로의 목소리를 마음에 새겨나가는 과정이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해진다.
이어 도완과 다해는 어찌 된 영문인지 늦은 밤 경찰 지구대에서 재회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구대에서 누군가를 기다리는 듯한 다해, 그리고 지구대에 들어서는 도완의 황급해 보이는 표정이 눈길을 끈다. 뜻밖의 장소에서 재회한 두 사람에게 무슨 일이 벌어지는 것인지 궁금증을 안긴다.
제작진 측은 “사랑 표현에 솔직한 여자를 만나 비로소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게 된 한 남자의 연애 울렁증 극복기가 그려진다. 사랑에 아파하면서도 고단한 일상에 작은 숨통이 되어주는 로맨스가 시청자들을 설레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홍내, 최희진, 홍서희, 유의태 등 탄탄한 연기력의 배우들이 그려나갈 숨기는 남자와 티내는 여자의 로맨스가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선사할 ‘목소리를 구분하는 방법’은 8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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