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살에 갑작스레 어머니를 여읜 예비 신부의 곁에 있고자 결혼을 결심한 예비 신랑. 하지만 어린 나이와 안정적이지 않은 경제 능력으로 결혼을 반대한 예비 신랑의 부모님. 이후 열심히 일하며 다시 결혼을 준비한 두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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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의 불행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정성으로 키우던 돼지 2000마리를 살처분하고 힘들어하는 아버지를 돕기 위해 연천으로 돌아와 무급으로 일한 예비 신랑. 이제 더는 결혼을 미룰 수 없다고 부모님께 세 번째로 결혼 허락을 받으려 했지만,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차마 말을 꺼내보지도 못했다.
“우리는 결혼식을 못 올리는 운명이라고 생각했어요” 연이어 좌절된 ‘결혼’이라는 꿈, 5년째 결혼을 준비하는 연천군 커플을 위해 스타 웨딩플래너 깨볶단이 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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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새신랑의 프로포즈 준비 현장에 나타나 유진만을 위해 세상 달달함을 다 쏟아부은 프로포즈송을 부르는 기태영 때문에 세상 부끄러움은 자기 몫이라며 절규하는 봉태규와 유병재.
꿀 떨어지는 프러포즈 준비 현장과 유세윤이 연천 커플을 위해 찾은 추억의 프러포즈 송은 7월 10일 (일) 저녁 11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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