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김이나 "상대 숨통 끊어버리겠단 의지"…카즈타·정성윤, 준결승行('청춘스타')](https://img.tenasia.co.kr/photo/202207/BF.30564777.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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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파 정성윤과 카즈타는 각각 세븐의 '와줘', 동방신기의 '주문' 무대로 대체 불가한 올라운더를 또 다시 입증했다. 가장 먼저 행운의 럭키 세븐 보이로 변신한 정성윤은 아이돌파의 유일한 솔로로 화려하게 귀환했다. 세븐의 '와줘'는 춤은 물론 노래, 동선, 표정, 힐리스까지 신경 써야할 것이 많은 고난이도 무대. 정성윤은 "왜 A랭크인지 보여드려서 결승까지 가겠다"는 다부진 각오를 밝혔지만 "처음 이 무대를 하게 됐을 때 힐리스가 있는 줄도 몰랐다"고 말할 만큼 그에게 노래도 힐리스도 도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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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즈타는 보컬파의 B랭크 강찬휘와 맞붙어 누구도 결과를 장담할 수 없는 초박빙 접전을 펼쳤다. 카즈타의 도전곡은 아이돌 퍼포먼스의 바이블로 불리는 동방신기의 '주문'으로 "이번에도 무조건 이기겠다"며 자신감과 의지를 드러냈다.
카즈타는 현역 아이돌이라고 해도 믿을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최강창민의 돌고래 고음까지 소화했다. 스타메이커들이 "빠져", "미쳐" 등 후렴구를 따라 부르는 호응을 이끌어내며 아이돌파의 A랭크 클래스를 제대로 보여줬다. 무대가 끝난 뒤 소유는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이렇게까지 잘하는 친구들은 처음"이라고 감탄했다. 김이나는 "댄스 브레이크를 하면서 상대팀의 숨통을 끊어버리겠다는 의지가 보였다"고 평가했다. 강승윤은 "(넋 놓고 무대) 보다가 누르는 것을 깜박했다"고 극찬했다. 카즈타는 179표로 준결승행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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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컬파의 A랭크 김태현과 백희연이 또 하나의 레전드 무대를 탄생시켰다. 두 사람의 도전곡은 바이브의 '그 남자 그 여자'. 그 중에서도 김태현은 조용히 치고 올라오는 보컬 강자답게 호소력 있는 가창력으로 감성 장인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줬다. 이에 엔젤뮤지션은 "소름 돋는 디테일", "역시나 했는데 역시"라며 진정성이 돋보이는 무대에 호평을 전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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