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킬러: 죽어도 되는 아이' 주연 장혁 인터뷰
"올여름 극장 개봉 정말 부담, 하지만 피할 수 없어"
"우리 영화 장점은 CG 극소화 된 아날로그 액션"
"단순한 스토리 안에 퍼포먼스로 난타 같은 느낌 전달"
"주성치 사단처럼 사단 만들고 싶지는 않아"
"연대감 있는 배우, 스태프들과 작품 또 할 수 있길"
"올여름 극장 개봉 정말 부담, 하지만 피할 수 없어"
"우리 영화 장점은 CG 극소화 된 아날로그 액션"
"단순한 스토리 안에 퍼포먼스로 난타 같은 느낌 전달"
"주성치 사단처럼 사단 만들고 싶지는 않아"
"연대감 있는 배우, 스태프들과 작품 또 할 수 있길"


장혁은 여름 개봉 대전에 합류하게 된 것에 대해 "솔직히 정말 부담스럽다. 부담스럽다고 해서 피해 갈 수 있는 건 아니지 않나. (영화별로) 만들 수 있는 부분이나 보여줄 수 있는 부분이 다르다. 모든 관계자는 할 수 있는 건 모두 다 한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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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혁은 '검객'에 이어 최재훈 감독과 다시 한번 호흡을 맞췄다. 그는 "'죽어도 되는 아이' 웹소설을 접하게 됐다. 그걸 개발하면서 기획을 시작하게 됐다. 원작은 액션 장르보다 케미스트리와 동적인 액션이 들어갔다. '더 킬러'는 반대로 퍼포먼스를 위해 드라마 요소를 넣었다. 의도적으로 퍼포먼스를 위해 만든 것"이라고 짚었다.

장혁과 액션은 한 단어라고 볼 수 있다. 그는 "액션 작품을 연달아 하는 건 아니다. 전작은 '붉은단심'이다. 영화 전작 '강릉'도 액션 장르는 아니다. 액션 장르를 좋아하지만, 액션 배우로 단정 짓고 싶지 않다"며 "'더 킬러'와 같은 캐릭터 메이커를 만들어보면 어떨까 싶었다. 액션 퍼포먼스가 장르로 갈 수 있는 장점이 있을 것 같더라. 연대감을 가지고 기획을 통해 마음이 맞는 스태프, 배우들과 만들 수 있는 작품이라 하게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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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혁은 "'더 킬러'를 통해 액션 장르에 대해 디자인이 많이 됐으면 좋겠고, 공감대가 형성됐으면 좋겠다. 그걸 계기로 연대감을 통해 그다음을 바라보고 싶다"며 "많은 분이 공감해줬으면 하는 기대가 있다. 하지만 결과는 제 영역이 아니다. 물론 잘 되면 좋다. 어떻게 될지 모르니 겸허히 땀을 흘렸다고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강민경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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