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극 중 지성은 베스트셀러 추리소설 작가 하우신 역과 중앙지검 특수부 검사 송수현 역을 맡아 목표는 같지만 방법은 다른 쌍둥이 형제를 1인 2역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ADVERTISEMENT
인생을 다 아는 듯, 인간을 다 아는 듯한 비범한 통찰력이 가장 큰 장점이자 강력한 무기. 여기에 쉽게 평정심을 잃지 않는 대범함까지 더해 아버지를 죽음으로 이끈 살해 흉기 아다마스를 훔치러 해송그룹의 심장부 ‘해송원’에 입성한다.
지성이 분할 또 한 명의 캐릭터 송수현은 중앙지검 특수부 검사로 하우신과는 180도 다른 성향의 소유자다. 하우신이 정적인 성격이라면 송수현(지성 분)은 역동적 그 자체, 자기감정에 매우 솔직한 인물이다. 무대포, 마이웨이 같은 별명이 따라붙을 정도.
ADVERTISEMENT
4일 공개된 스틸에서도 잔잔한 호수와 태풍의 눈처럼 완전히 다른 쌍둥이 형제의 극명한 성향 차이를 엿볼 수 있다. 먼저 편안한 셔츠 차림의 작가 하우신에게서 상대의 심중을 꿰뚫어 보려는 기민한 시선이 느껴진다. 살짝 푼 넥타이에 슈트 차림을 한 검사 송수현에게선 현재 상황에 몰두한 우직함이 보인다. 문제를 풀어나가는 방식에서도 송수현은 자료와 증거를 통해 해법을 찾는다면 동생 하우신은 자신이 보고 느낀 것들이 데이터가 돼 끊임없는 고찰로 돌파구를 찾는다.
작은 디테일까지 확연히 구별시켜 쌍둥이 형제의 매력을 다채롭게 발산할 지성이 얼마나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구현해낼지 벌써 기대가 실리는 가운데, 계부의 죽음과 관련해 진범을 추적하는 형 송수현과 증거물을 찾으러 나선 하우신, 생김새는 똑같아도 성향은 정반대인 쌍둥이 형제의 치열한 각개전투가 펼쳐질 ‘아다마스’에 이목이 쏠린다.
ADVERTISEMENT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