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방송에서 도진우(김대건 분)는 윤미선(강경헌 분)의 비밀을 밝히며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윤미선이 자신의 이미지를 위해 딸인 양선애(정보민 분)를 지속적으로 학대해온 것. 그의 말에 따르면 윤미선은 딸이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완벽에 가까운 인형을 만들기 위해 귀 성형은 물론, 성인이 된 후에는 키가 작다는 이유로 억지로 사지연장술까지 받게 했다. 진우는 고통스러워하는 선애를 구하기 위해 윤미선을 찾아가 담판을 지었으나, 선애가 갑자기 찾아온 수술 부작용으로 반석원에 재입원하며 소식이 끊기고 말았다.

ADVERTISEMENT
김대건의 활약은 스크린에서도 이어질 전망이다. 올해 8월 개봉을 앞둔 ‘파로호’에서 도우(이중옥 분)가 운영하는 모텔에 장기 투숙을 하며 묘한 긴장감을 불어넣는 의문의 청년 호승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감정에 솔직한 도진우와는 다르게 묵직한 카리스마를 선보일 예정이다.
‘닥터로이어’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