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반자카파 조현아가 아이돌 친구들의 조언을 받았다고 밝혔다. 정준하는 가짜로 꾸민 한강 뷰 지하 시무실을 공개했다.
지난 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는 ‘안테나’팀에 이어 WSG워너비 멤버들의 녹음 현장이 그려졌다.
이날 '시소' 팀은 윤은혜의 집에 모였다. 가장 먼저 도착한 건 대표 엘레나 킴(김숙)과 신봉선이었다. 두 사람은 "우리가 생각한 멤버가 다 모였다"며 “유팔봉(유재석)이 '시소'에 예능캐가 다 모였다고 부러워했다”고 밝혔다.
이후 멤버 박진주, 조현아, 코타가 왔고, 이들을 걸그룹 엔딩을 따라하며 ‘현타’가 오는 모습을 웃음을 자아냈다. 시소 팀의 막내는 89년생 조현아였다. 조현아는 “아이돌 친구들이 많다”며 “티아라 효민, 원더걸스 유빈, 미쓰에이 수지, 여자아이들 미연 이런 친구들이 다 아이돌 출신이니까”라고 남다른 아이돌 인맥을 뽐냈다.
아이돌 친구들의 뭐라고 했냐고 묻자 조현아는 "네가 34살인데 막내냐. 말이 안 된다. 그리고 사람들이 내가 막내인지 모르니 가서 싹싹하게 잘해라”라고 했다며 “그래서 내가 재롱둥이가 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후 윤은혜는 의상 콘셉트를 제안했고, 직접 자신의 옷을 입혀 멤버들을 스타일링했다. 시소 팀의 녹음 현장도 펼쳐졌다. 편곡 13년 차인 조현아는 이번 작업에서도 실력을 뽐냈고, 작곡가는 "잘한다. 조현아만 믿고 가면 되겠다"고 극찬했다. 녹음 현장을 지켜본 엘레나 킴은 "네 명의 음색이 딱 떨어지는 게 새 바람이 일어날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콴무진' 팀 멤버들은 음식점 지하에 위치한 정준하 1인 기획사 사무실에서 회동했다. 사무실에 나타난 하하는 한강 뷰 사진을 붙여놓은 것을 보고는 “한강 뷰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정준하는 "내려왔지만, 여기가 좀 고지대다. 내려다보면 한강이 쫙 보인다"고 자랑했다.
엄지윤은 손을 뻗기만 하면 닿는 천장을 만지며 "확실히 좋다. 층고도 높고"라고 농담했다. 권진아는 "약간 화장실 방향제 냄새가 난다"고 받아쳤다.
멤버들과 회동 후 정준하, 하하는 단둘이서 조영수 작곡가의 회사를 찾았고, 지상 건물인 회사 규모에 감탄하며 "지하에서 이런 데 오면 확 기죽는데"라고 토로했다. 작곡가 조영수는 독특한 음색의 멤버들이 집합하자 "이 개성 있는 목소리를 곡이 뒷받침해주지 못하는 것 같다"며 곡을 다시 써도 되겠냐고 물었다. 멤버들에게 주어진 새 곡은 바로 '보고 싶었어'였다.
‘보고 싶었어’를 들은 멤버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권진아는 "두 번 듣고 바로 따라 불렀고, '이렇게 곡을 써야 건물을 살 수 있구나' 생각했다"고 밝혔고, 나비는 "멜로디가 한번 듣고 딱 외워졌다. 내가 봤을 때 우리 음악 방송 한번 나가면 구남친들한테 메시지가 많이 올 거다"며 전남친, 전여친 소환송을 예고했다.
새 곡의 녹음은 쏠, 권진아, 엄지윤, 나비 순서로 진행됐다. 권진아의 노래를 들은 나비는 "진아야 너 너무 지나치다"고, 하하는 "진아야 너 진짜 못됐다"고 감탄했다. 엄지윤은 "집으로 갈게요"라며 부담을 드러내기도. 그러나 네 사람은 완벽한 가창력으로 곡의 완성해 박수를 유발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지난 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는 ‘안테나’팀에 이어 WSG워너비 멤버들의 녹음 현장이 그려졌다.
이날 '시소' 팀은 윤은혜의 집에 모였다. 가장 먼저 도착한 건 대표 엘레나 킴(김숙)과 신봉선이었다. 두 사람은 "우리가 생각한 멤버가 다 모였다"며 “유팔봉(유재석)이 '시소'에 예능캐가 다 모였다고 부러워했다”고 밝혔다.
이후 멤버 박진주, 조현아, 코타가 왔고, 이들을 걸그룹 엔딩을 따라하며 ‘현타’가 오는 모습을 웃음을 자아냈다. 시소 팀의 막내는 89년생 조현아였다. 조현아는 “아이돌 친구들이 많다”며 “티아라 효민, 원더걸스 유빈, 미쓰에이 수지, 여자아이들 미연 이런 친구들이 다 아이돌 출신이니까”라고 남다른 아이돌 인맥을 뽐냈다.
아이돌 친구들의 뭐라고 했냐고 묻자 조현아는 "네가 34살인데 막내냐. 말이 안 된다. 그리고 사람들이 내가 막내인지 모르니 가서 싹싹하게 잘해라”라고 했다며 “그래서 내가 재롱둥이가 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후 윤은혜는 의상 콘셉트를 제안했고, 직접 자신의 옷을 입혀 멤버들을 스타일링했다. 시소 팀의 녹음 현장도 펼쳐졌다. 편곡 13년 차인 조현아는 이번 작업에서도 실력을 뽐냈고, 작곡가는 "잘한다. 조현아만 믿고 가면 되겠다"고 극찬했다. 녹음 현장을 지켜본 엘레나 킴은 "네 명의 음색이 딱 떨어지는 게 새 바람이 일어날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콴무진' 팀 멤버들은 음식점 지하에 위치한 정준하 1인 기획사 사무실에서 회동했다. 사무실에 나타난 하하는 한강 뷰 사진을 붙여놓은 것을 보고는 “한강 뷰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정준하는 "내려왔지만, 여기가 좀 고지대다. 내려다보면 한강이 쫙 보인다"고 자랑했다.
엄지윤은 손을 뻗기만 하면 닿는 천장을 만지며 "확실히 좋다. 층고도 높고"라고 농담했다. 권진아는 "약간 화장실 방향제 냄새가 난다"고 받아쳤다.
멤버들과 회동 후 정준하, 하하는 단둘이서 조영수 작곡가의 회사를 찾았고, 지상 건물인 회사 규모에 감탄하며 "지하에서 이런 데 오면 확 기죽는데"라고 토로했다. 작곡가 조영수는 독특한 음색의 멤버들이 집합하자 "이 개성 있는 목소리를 곡이 뒷받침해주지 못하는 것 같다"며 곡을 다시 써도 되겠냐고 물었다. 멤버들에게 주어진 새 곡은 바로 '보고 싶었어'였다.
‘보고 싶었어’를 들은 멤버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권진아는 "두 번 듣고 바로 따라 불렀고, '이렇게 곡을 써야 건물을 살 수 있구나' 생각했다"고 밝혔고, 나비는 "멜로디가 한번 듣고 딱 외워졌다. 내가 봤을 때 우리 음악 방송 한번 나가면 구남친들한테 메시지가 많이 올 거다"며 전남친, 전여친 소환송을 예고했다.
새 곡의 녹음은 쏠, 권진아, 엄지윤, 나비 순서로 진행됐다. 권진아의 노래를 들은 나비는 "진아야 너 너무 지나치다"고, 하하는 "진아야 너 진짜 못됐다"고 감탄했다. 엄지윤은 "집으로 갈게요"라며 부담을 드러내기도. 그러나 네 사람은 완벽한 가창력으로 곡의 완성해 박수를 유발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