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찐건나블리는 전지훈련을 간 아빠 박주호를 대신해 개그맨 황제성과 강재준과 스펙타클한 하루를 보냈다. 황제성의 병뚜껑 숨기기 마술쇼에 나은이는 트릭을 바로 알아차리며 똑똑한 면모를 뽐냈다. 나은이는 알아서 척척 식탁 청소까지 마쳐 황제성, 강재준은 “왜 아빠들이 딸바보가 되는지 알겠다”라며 나은이의 매력에 빠져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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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성과 강재준은 삼남매의 현실 육아에 영혼이 탈탈 털린 모습. 이어 힘든 때도 있었지만 아이들이 생각날 것 같다는 소감을 밝히며 아이들과 함께 하는 즐거움을 깨달았다.
사유리와 젠은 방송인 박은지의 집을 방문해 7개월 딸 태린이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젠은 새로운 공간에서 호기심을 폭발시켰고, 태린이에게 꿀이 뚝뚝 떨어지는 눈빛을 표출해 랜선 이모들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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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은 옹알이를 하며 예비 언어 천재로 거듭났다. 태린이의 200일 파티 준비 중, 젠에게 알파벳 풍선을 보여주자 정확하게 “티이~”라고 알파벳을 읽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내 알파벳 N 풍선을 보여주자 “알”이라고 말해 보는 이들을 웃게 했다. 또한 젠은 태린이에게 현란한 옹알이로 사랑 고백을 전해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했다.
투준형제는 쉰아빠 신현준의 25년지기 친구인 배우 정준호와 시욱, 유담 남매와 만났다. 멜빵과 장화로 완전 무장한 뒤 갯벌 여행에 나선 쉰둥이네와 쉰준호네. 조개 캐기 대결이 열린 가운데, 민준이는 열정 넘치게 조개를 담았고 예준이는 갯벌에 빠지는 신현준을 보며 울음이 터트리며 뜻밖의 효심을 자랑했다. 쉰준호네는 유담이의 활약이 대단했다. 유담이는 야무진 손으로 조개 숨구멍에 소금을 부어 넣으며 가볍게 조개를 주워 기특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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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장을 찾은 신현준과 정준호 가족. 시욱이와 민준이는 테이블을 펼치며 의젓한 모습을 보여 흐뭇함을 자아냈다. 정준호는 ‘짜장해유~ 짜장났슈’ 요리를 준비했다. 정성껏 만든 짜장면에 신현준은 눈을 번뜩이며 “영감, 진짜 맛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고, 고된 하루를 보낸 아이들도 숟가락을 내려놓지 않고 만족스러운 저녁을 함께 했다.
BTS의 노래가 나오자 민준이는 벌떡 일어나 캠핑장을 스테이지로 만들었고, 시욱이도 수줍은 몸짓으로 리듬에 몸을 맡겼다. 유담이는 깜찍한 춤으로 시선을 사로잡아 미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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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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