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한이한은 남혁철(임철형 분)-조정현(김호정 분)의 아들 심장 수술을 집도했다. 이 수술에 성공한다면 남혁철이 구진기의 살인 청부 혐의에 대해 증언하기로 한 것. 수술 중 한이한은 부상당한 팔 때문에 잠시 흔들렸다. 이때 수술실에 함께 들어온 한이한의 후배 의사 최요섭(이승우 분)이 나섰다. 결국 한이한과 최요섭은 힘을 합쳐 남혁철-조정현 아들의 심장 수술을 성공시켰다.
ADVERTISEMENT
그 시각, 구진기의 수하들은 새희망병원으로 쳐들어가 남혁철-조정현의 아들을 데려갔다. 알고 보니 표은실이 아들을 빌미로 남혁철을 협박했고, 남혁철이 전원(환자가 병원을 옮기는 것)을 허락한 것이었다. 최요섭이 수술실에 와서 한이한을 도운 것도, 모두 구진기가 시킨 것이었다. 결국 한이한과 금석영, 둘과 손을 잡은 제이든 리(신성록 분)까지 뒤통수를 맞은 상황이 됐다.
이를 미안하게 느낀 조정현이 한이한에게 과거 자신의 잘못을 털어놨다. 한이한 아버지는 자살을 한 것이 아니라 자살을 당한 것이라고, 그 뒤에 구진기가 있었으며 자신도 그런 구진기의 악행에 함께할 수밖에 없었다고. 한이한은 충격에 휩싸였다. 결과적으로 구진기는 한이한의 아버지, 한이한까지 대를 이어 부자에게 씻을 수 없는 악행을 저지르고 고통을 안긴 것이다. 구진기를 향한 한이한의 복수심이 더욱 처절하게 불타오르게 되는 계기였다.
ADVERTISEMENT
이날 방송은 전국 기준 시청률 6.3%를 기록, 지난 회차보다 상승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7%까지 올랐다. (닐슨코리아)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