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차예련은 식용 꽃으로 만든 얼음을 더한 분짜를 완성했다. 분짜와 와인을 곁들여 먹던 차예련은 “원래 술을 한 잔도 못 먹었다. 33살까지 술을 안 먹었다. 그랬는데 주 서방이 소주를”이라며 남편에게 술을 배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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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남편이 진짜 진국이다. 내가 남편감을 잘 골랐다. 우리 남편 같은 사람이 세상에 어디있을까 하는 생각을 요즘 한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주상욱 엄마는 “아들하고 스캔들 나기 전에 ‘황금무지개’에서 참 괜찮은 배우라고 마음에 들어 했는데 상욱이 집에서 갑자기 처음 봤다”라며 “무슨 인형이 나오더라. 키는 나무젓가락 같았다”라고 첫 만남을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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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예련은 “늘 전화 드리고 안부 인사드린다. 내가 사랑하는 남편의 엄마라는 존재로 내가 잘하게 되더라. 어머니도 나한테 친구처럼 해주시고, 굉장히 열려 있으신 분이라 우리 아들 데리고 살아줘서 고맙다고 하신다”라고 말했다.
차예련이 고민 끝에 선보인 최종 메뉴는 산더미차돌비빔면이었다. 만능 과일 비빔장으로 새콤달콤한 맛을 냈고, 곤약면을 활용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차예련은 주특기 훈연 차돌박이로 고소함과 불향을 냈다. 또 구운 파인애플을 얹어 상큼함, 동남아 요리 같은 비주얼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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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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