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김소현 "1년에 160번 죽다 살아났다…'♥손준호', 보험·연금 안 들어도 된다고" ('백반기행')](https://img.hankyung.com/photo/202207/BF.30506029.1.png)
지난 1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김소현이 출연했다.
이날 허영만은 청국장을 기다리며 어떤 작품에 출연했는지 물었다.
'오페라의 유령' '명성황후' '안나 카레니나' '마리 앙투아네트' '엘리자벳' 등 여러 작품에서 왕후로 출연했던 김소현.
김소현은 "많이 죽었다. 명성황후는 장검을 3번 맞는다. 1년에 160번 죽은 적도 있다. 안 죽으면 이상하다. 안 죽으면 공연을 안 한 것 같다. 하도 많이 죽어서"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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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남편은 항상 자기가 잡혀 산다고 말하는데 사실이 아니다. 그건 남편이랑 제가 8살 차이가 난다. 제가 더 위다. 저를 확 휘어잡으려고 노력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허영만은 "우리는 3살 차이 이상 나면 큰일나는 줄 알았다"며 "누가 대시를 했냐"고 물었다. 김소현은 "남편이 했다. 처음에 저는 진짜 싫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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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김소현 "1년에 160번 죽다 살아났다…'♥손준호', 보험·연금 안 들어도 된다고" ('백반기행')](https://img.hankyung.com/photo/202207/BF.30506025.1.png)
허영만은 "남편이 '내가 밥 다 해줄게'라고는 안했냐"라고 다시 물었고 김소현은 웃으면서 "보험 연금 안 들어도 된다고 하더라. 내가 당신의 보험이고 연금이라고 했다"고 밝혔다.
김소현은 "엄마가 성악을 하셨다. 저랑 여동생이 성악을 했다"고 했다. 허영만은 "집안이 다 서울대라며"라고 서울대 가족을 언급했다. 허영만은 "뮤지컬로 전향한 것에 후회는 없느냐"라고 질문했다.
김소현은 "어머니가 처음에는 되게 반대하셨다. 오페라 가수를 평생을 꿈꾸셨다. 아빠랑 결혼하면서 유학을 못 가셨다. 제가 그 길을 걷길 바라셨었다. 처음에 반대를 엄청하셨다"고 말했다.
![[종합] 김소현 "1년에 160번 죽다 살아났다…'♥손준호', 보험·연금 안 들어도 된다고" ('백반기행')](https://img.hankyung.com/photo/202207/BF.30506024.1.png)
![[종합] 김소현 "1년에 160번 죽다 살아났다…'♥손준호', 보험·연금 안 들어도 된다고" ('백반기행')](https://img.hankyung.com/photo/202207/BF.30506023.1.png)
김소현은 "알고 보니 엄마가 스카프를 머리에 두르고 모니터를 보고 기도를 하셨나 보더라. 저는 눈물이 핑 돌았다. 어떤 마음일까"라고 덧붙였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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