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접이 풍년'(사진=방송 화면 캡처)
'주접이 풍년'(사진=방송 화면 캡처)

'주접이 풍년' 엄용수가 남진의 철저한 목관리에 대해 언급했다.


30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주접이 풍년'에서는 가수 남진과 그의 팬클럽이 주접단으로 출연했다.


이날 엄용수는 남진과의 인연을 밝히며 "'남진 쇼' 통산 출연 횟수는 82년도부터 약 600회 정도다. 사회나 게스트로 출연했고, 일이 없을 땐 개인의 자격으로 쇼를 관람했다. 그러다 보면 부스러기가 떨어지더라. 다음에 불러줬다"라고 밝혔다.


또한 엄용수는 '남진 슈퍼스타 쇼'의 매력에 대해 "관객이 스타고 남진이 관객이다"라며 "관객 모두를 스타로 만든다"라고 칭송했다. 이에 남진은 "제 공연에 빠지지 않고 함께해줘서 팬들의 분위기를 잘 안다"라고 말하며 훈훈한 사이임을 드러냈다.


또한 남진은 78세가 다 된 나이에도 흰머리가 잘 나지 않는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에 엄용수는 "목관리도 엄청 하신다"라며 "여름에는 에어컨을 안 틀고 겨울에는 히터를 안 튼다"라고 남진이 젊게 사는 이유를 덧붙였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