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7시 공개되는 카카오TV 오리지널 ‘체인지 데이즈 시즌2’에서 4MC가 커플 클리닉을 연 듯 연인 간 대화에 대한 다채로운 솔루션을 쏟아낸다.
‘체인지 데이즈2’는 나이와 직업, 연애 기간은 서로 다르지만 각양각색의 이유로 이별의 문턱에 서 있다는 공통점을 지닌 연인들이 함께 여행하며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연애 리얼리티. 커플들이 때로는 고민하고, 때로는 다투기도 하며 서로의 감정과 속내를 알아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연인 간의 동상이몽 대화가 화두에 오른다. 대화를 원하는 연인과 대화를 피하고픈 연인 간 갈등이 불거져 장도연, 양세찬, 코드 쿤스트, 허영지 등 4MC가 서로 다른 인물들에 이입해 각기 공감과 ‘일침’을 전하는 것.
특히 애정 표현 빈도가 달라 다툼이 잦았던 김태완, 김혜연 커플은 서로 다른 대화 온도차로 또 한번 갈등을 겪으며 MC들을 안타깝게 한다. 화해하기 위해 계속 대화를 시도하는 김태완에 비해 김혜연은 마음 속 앙금이 남아 있는 상황에서 대화하기를 꺼리는 것. 그 모습을 지켜보던 MC들도 각자의 입장에서 연인들에 감정 이입해, 즉석에서 커플 대화 클리닉이 펼쳐진다.
양세찬이 “화해하자고 계속 시도하는데 대답을 안 하니까 화가 커지는 것”이라고 김태완에게 공감하자 장도연은 “마음의 준비가 안 됐는데 대화하길 바라냐”며 역으로 김혜연에 감정 이입, 누군가가 맞고 틀린 것이 아닌 정반대 성향이라 서로를 이해하기 어려운 상황임을 드러낸다.
연인에 대한 배려 때문에 대화를 피했다 오히려 갈등을 겪는 등, 예측 불가 해프닝도 펼쳐진다. 김지유가 남자친구인 김도형의 체인지 데이트 사진을 확인하고도 그의 마음이 상할까 걱정해 굳이 말을 꺼내지 않았는데, 김도형이 오히려 다른 이들을 통해 그 사실을 알게 되는 난감한 상황이 발생하는 것.
이에 대해 허영지가 “평소 김지유와 대화가 없었기에 ‘또 말 안했구나’라고 생각했을 것”이라며 솔직한 대화를 원하는 김도형의 속마음을 읽자, 코드 쿤스트는 “나라면 ‘나를 배려해줬구나’ 생각할 것 같다”며 굳이 애인의 마음을 헤집고 싶지 않았던 김지유의 편을 들어주며 갑론을박이 펼쳐진다.
또한 불만이 있어도 갈등을 회피했던 김도형과 김지유는 이 문제로 인해 오히려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지만, “오랜만에 솔직하게 이야기했다”며 만족스러워한 김도형에 비해 김지유는 “왜 내가 이렇게 혼났지?”라며 동상이몽 반응을 보여 또 한번 MC들을 안타깝게 했다는 후문. 과연 이들이 구체적으로 어떤 대화를 나눌지, 이를 시작으로 앞으로 한층 성숙한 소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지난 에피소드에서는 여성들이 원하는 남성에게 직접 체인지 데이트를 신청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여성들은 '기존 연인과 반대되는 모습 때문에', '외적인 이상형이어서', '나와 닮은 사람 같아서' 등 다양한 이유로 데이트를 신청하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지난 이틀 간의 여행과 중복되지 않는 새로운 만남들이 성사된 가운데, 이들이 서로의 연애 고민을 공유하며 원하는 연애의 청사진을 더욱 구체적으로 그려볼 수 있을지 30일 공개될 5회에 대한 관심이 증폭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체인지 데이즈2’는 나이와 직업, 연애 기간은 서로 다르지만 각양각색의 이유로 이별의 문턱에 서 있다는 공통점을 지닌 연인들이 함께 여행하며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연애 리얼리티. 커플들이 때로는 고민하고, 때로는 다투기도 하며 서로의 감정과 속내를 알아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연인 간의 동상이몽 대화가 화두에 오른다. 대화를 원하는 연인과 대화를 피하고픈 연인 간 갈등이 불거져 장도연, 양세찬, 코드 쿤스트, 허영지 등 4MC가 서로 다른 인물들에 이입해 각기 공감과 ‘일침’을 전하는 것.
특히 애정 표현 빈도가 달라 다툼이 잦았던 김태완, 김혜연 커플은 서로 다른 대화 온도차로 또 한번 갈등을 겪으며 MC들을 안타깝게 한다. 화해하기 위해 계속 대화를 시도하는 김태완에 비해 김혜연은 마음 속 앙금이 남아 있는 상황에서 대화하기를 꺼리는 것. 그 모습을 지켜보던 MC들도 각자의 입장에서 연인들에 감정 이입해, 즉석에서 커플 대화 클리닉이 펼쳐진다.
양세찬이 “화해하자고 계속 시도하는데 대답을 안 하니까 화가 커지는 것”이라고 김태완에게 공감하자 장도연은 “마음의 준비가 안 됐는데 대화하길 바라냐”며 역으로 김혜연에 감정 이입, 누군가가 맞고 틀린 것이 아닌 정반대 성향이라 서로를 이해하기 어려운 상황임을 드러낸다.
연인에 대한 배려 때문에 대화를 피했다 오히려 갈등을 겪는 등, 예측 불가 해프닝도 펼쳐진다. 김지유가 남자친구인 김도형의 체인지 데이트 사진을 확인하고도 그의 마음이 상할까 걱정해 굳이 말을 꺼내지 않았는데, 김도형이 오히려 다른 이들을 통해 그 사실을 알게 되는 난감한 상황이 발생하는 것.
이에 대해 허영지가 “평소 김지유와 대화가 없었기에 ‘또 말 안했구나’라고 생각했을 것”이라며 솔직한 대화를 원하는 김도형의 속마음을 읽자, 코드 쿤스트는 “나라면 ‘나를 배려해줬구나’ 생각할 것 같다”며 굳이 애인의 마음을 헤집고 싶지 않았던 김지유의 편을 들어주며 갑론을박이 펼쳐진다.
또한 불만이 있어도 갈등을 회피했던 김도형과 김지유는 이 문제로 인해 오히려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지만, “오랜만에 솔직하게 이야기했다”며 만족스러워한 김도형에 비해 김지유는 “왜 내가 이렇게 혼났지?”라며 동상이몽 반응을 보여 또 한번 MC들을 안타깝게 했다는 후문. 과연 이들이 구체적으로 어떤 대화를 나눌지, 이를 시작으로 앞으로 한층 성숙한 소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지난 에피소드에서는 여성들이 원하는 남성에게 직접 체인지 데이트를 신청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여성들은 '기존 연인과 반대되는 모습 때문에', '외적인 이상형이어서', '나와 닮은 사람 같아서' 등 다양한 이유로 데이트를 신청하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지난 이틀 간의 여행과 중복되지 않는 새로운 만남들이 성사된 가운데, 이들이 서로의 연애 고민을 공유하며 원하는 연애의 청사진을 더욱 구체적으로 그려볼 수 있을지 30일 공개될 5회에 대한 관심이 증폭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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