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가 20년 전 치킨집을 운영하던 시절의 기억을 떠올린다.
오는 7월 2일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토요일은 밥이 좋아(토밥좋아)'에서는 경기 김포의 6미를 찾아간다. 그 중 '전국 5대 치킨'으로 유명한 맛집이 포함되자 멤버들은 일제히 박명수를 가리킨다.
노사연은 "치킨은 박명수한테 이야기를 들어야 한다"고 운을 떼고, 김종민은 박명수를 보며 "닭 머리를 닮았다"는 묘한 말을 던져 웃음을 자아낸다. 20년여 년 전 치킨 사업과 모델 활동까지 병행했던 박명수는 곧바로 닭 울음소리를 내며 맛집 탐방의 시작을 알린다.
박명수는 치킨집에 도착해 과거 에피소드를 하나씩 꺼낸다. "내가 직접 닭도 튀겼다. 정말 쉽지 않았다"며 "별의별 일이 많았다. 우는 사람, 싸우는 사람, 왜 병아리로 치킨을 만들었냐는 사람, 간장치킨 보고 다 탔다는 사람" 등 다양한 일화를 공개한다.
치킨이 나오자 박명수는 한 입 베어 물고 한동안 생각에 잠기고선 이내 포크를 식탁에 놓으며 감탄을 연발한다. 박명수는 "가족이 행복해지는 맛이다. 한 마리를 시켜놓아도 서로 기분이 좋아진다"며 치킨 전문가로서 행복한 평가를 내놓았다.
한편 김포에서도 이어지는 박명수와 치킨의 특별한 인연은 7월 2일 오후 5시 티캐스트 E채널에서 방송되는 '토밥좋아' 김포 편에서 만날 수 있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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