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이준호는 MBC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에 출연 후 인기에 대해 이야기했다. "업계 소문에 '옷소매 붉은 끝동' 이후 모든 드라마 대본이 이준호한테 간다더라"라는 유재석의 궁금증에 이준호는 "받아본 대본은 100개 정도다. 많은 분들이 찾아 주셔서 대본 검토하는 시간이 걸린다"고 밝혀 놀라게 했다. 정해진 차기작은 소녀시대 윤아와 함께 하는 드라마 '킹더랜드'로 9월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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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호는 "야망이 아니라 꿈이다. 할리우드, 오스카, 칸은 정말 어릴 때부터 꿨던 꿈이다. 진심으로 꿨던 꿈이다. 저는 목표가 있으면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어떻게든 열심히 노력하게 되고 그런 게 발전의 밑거름이 되니까 꿈을 크게 잡는 편이다"라며 털어놨다.


또 유재석은 "그룹 활동을 하면, 멤버별로 활동에 차이가 있어서 힘들다더라. 누구는 일정을 나가는데 나는 숙소를 지키니까"라고 물었고 이준호는 "제가 그 기분 잘 안다. 숙소 많이 지켰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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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PM부터 배우까지 대세 연예인으로 자리잡은 이준호는 '더 원하는 것이 있냐?'는 질문에 "제 멘탈을 그대로 잡고 가고 싶다. 안 흔들리고 안 힘들어하고"라며 "15년 동안 활동하면서 늘었다고 생각 드는 건 너무 널뛰지 않는 것이다. 너무 기쁘지도 않고, 슬프지도 않게. 하지만 그 컨트롤이 외로울 때가 있다"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이에 유재석은 "본인 관리를 잘 하는 분이지만, 때로는 자기 감정에 솔직할 필요가 있다. 화가 나면 때로는 화를 내고, 싫으면 싫다고 표현하라"고 "괜찮다고만 하면 상대와 오해가 쌓인다"고 조언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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