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매체 올케이팝(Allkpop)은 "새로운 유튜브 통계에 따르면 진이 부른 구절이 방탄소년단의 공연에서 '가장 많이 재생된 부분'"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매체는 "넓은 음역대, 듣기 좋은 보이스, 흔들림 없는 안정감, 기분 좋은 음색, 파워풀한 감정, 세세한 부분까지 주의를 기울이는 섬세함 등 진의 보컬의 여러가지 특징이 진을 돋보이게 한다"며 진은 도전적인 보컬 테크닉을 구사한다고 말했다.
이어 방탄소년단의 팬들 중 콘서트에 참석하는 대다수가 그의 보컬에 경이로움을 느껴 진에게 다시 기울이게 되는 전통이 있다며 특히 라이브 무대 위에서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진의 보컬에 대해 극찬했다.
진은 타고난 아름다운 미성과 탄탄한 기본기, 탁월한 곡 해석력, 격렬한 퍼포먼스에도 안정적이고 파워풀한 라이브를 통해 '라이브킹'으로 인정받고 있다.


매체는 "'라이브 킹', '크리스탈 보이스', '실버보이스' 등의 많은 별명들이 진의 감미롭고 파워풀한 목소리에 마음을 뺏긴 대중들에 의해 붙여졌다"고 말했다.
올케이팝은 진의 아름다운 목소리가 일반 청취자들의 칭찬 댓글이 쇄도하게 만든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라며 진의 보컬을 듣기 전에는 방탄소년단의 노래가 이렇게 좋은 줄 몰랐다는 고백이 댓글에 이어진다고 밝혔다.
매체는 2021년의 히트작 “Permission to Dance”에서 진이 매 공연마다 수정같이 맑은 보컬을 선보였고 TikTok, YouTube, Instagram, Twitter에서 진이 부른 파트 “We don’t need to worry”가 빠르게 퍼져나갔다고 언급했다.
또 지난해 “Butter”가 공개되었을 때, 유튜브에서 이를 본 많은 사람들이 전체 뮤직 비디오에서 너무나 멋지게 보인 진과 사랑에 빠졌다며, 그뿐만 아니라 진의 스페셜 도입부로 시작하는 모든 라이브는 사람들로 하여금 다시 보고 싶게 만든다고 전했다.
매체는 이어 “Dionysus”의 진의 F5 음은 전설이라며 진은 저음과 고음 사이를 아주 부드럽게 오간다고 찬사를 보냈다.
올케이팝은 영국 음악잡지 NME가 방탄소년단의 “Map of the Soul: Persona” 앨범의 베스트 모먼트를 '등골을 오싹하게 만드는 진의 가성'이라고 평가했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기사를 끝맺었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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