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산: 용의 출현'은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린 전쟁 액션 대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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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박해일은 "김한민 감독님과 2006년 '극락도 살인사건'을 시작해서 '최종병기 활', '한산: 용의 출현'까지 세 작품째 만났다. (제안받았던) 시기를 돌이켜보면 굉장히 당황스러웠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 사람, 5000만 인구가 다 아는 위인인데, 위대한 인물을 저한테 제안했을 때 '저에게 뭘 믿고 그 캐릭터를 제안하셨을까?'라는 생각에 부담이 있었다. 시나리오를 읽어보고 김한민 감독님의 설명을 충분히 들어보니 제가 해볼 수 있는 지점이 충분히 발견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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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한산: 용의 출현'은 오는 7월 27일 개봉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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