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권은비가 첫 뮤지컬 '태양의 노래'를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대체 불가 존재감을 뽐냈다.
권은비는 지난 26일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태양의 노래' 마지막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태양의 노래'는 한여름의 달빛처럼 빛나는 소녀 해나가 태양처럼 눈부신 소년 하람을 만나 생애 가장 빛나는 태양의 노래를 부르는 순간을 그리는 뮤지컬이다. 권은비는 기타와 노래를 사랑하는 단단한 내면을 가진 해나를 맡아 열연을 펼쳤다.
특히 권은비는 첫 뮤지컬 무대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안정적인 연기와 캐릭터 소화력으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실력파 뮤지컬 신예로 대체 불가한 존재감을 드러낸 권은비는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태양의 노래'라는 작품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 또 이 작품을 통해 여러분들과 따뜻한 감정을 공유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권은비는 "첫 뮤지컬인만큼 부담감도 컸지만 좋은 배우님들, 감독님들, 스태프분들 덕분에 이 자리에서 공연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응원해주신 많은 분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기대 많이 해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태양의 노래'를 성공적으로 마친 권은비는 향후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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