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토일드라마 ‘클리닝 업’ 싹쓸이단의 ‘떡상’이 예견됐다. 그런데 행복해하는 전소민, 김재화와는 다르게 염정아의 표정은 어둡기만 하다.
‘클리닝 업’의 어용미(염정아 분), 안인경(전소민 분), 맹수자(김재화 분)는 일원재단의 매각 업체를 알아내기 위해 암중비약했다. 그 결과 입찰만 된다면 가치가 3배로 뛰어오를 ‘예산건설’의 낙찰 정보를 입수했고, 그 대가로 이영신(이무생 분)에게 3000만원도 받았다. 감사 팀장 금잔디(장신영 분)의 몫 절반을 떼고, 세 사람이 나눠 가진 돈은 오백만원. 그 돈을 밑천 삼아 예산건설 주식을 사면 최소 3배 이익은 따 놓은 당상이다.
그 예상대로 ‘잭팟’은 터지고, 싹쓸이단의 즐거움도 함께 터진다. 공개된 스틸 속에는 그토록 바랐던 ‘떡상’ 이후 ‘용맹안’ 언니들의 하루가 담겼다. 주가 상승의 맛을 본 인경과 수자의 얼굴은 행복 그 자체다. 일을 할 때도, 퇴근을 해서도, 사우나로 ‘플렉스’ 하러 갈 때도 얼굴에서 웃음이 떠나가지 않는다.
그러나 이 상황에서 웃지 못하는 건 오직 용미 뿐이다. 500만원을 거머쥔 것도 잠시, 그녀에겐 또다시 시련이 찾아왔다. 집주인은 막무가내로 보증금 1000만원을 올려 달라고 으름장을 놓더니, 벌써 새로운 세입자까지 알아봤다. 당장 이틀 안에 부족한 돈을 구하지 못하면 두 딸과 함께 길거리로 나앉아야 했다. 두영이 선심으로 빌려준 150만원으로는 어림도 없었다. 절박한 마음에 집주인에게 읍소도 해보고 사채업자 오동주(윤경호 분)를 찾아가봤지만 뾰족한 수가 나오지 않았다. 그래서 결국 가지 말아야 할 도박장까지 갔고, 서러운 눈물을 쏟았다.
지난 방송 이후 공개된 7회 예고영상에서 “돈이 없어”라며 울상이 된 용미를 보니 ‘떡상’도, 보증금 마련도 실패했다는 상황이 명백해 보인다. 이제 정말로 길 바닥 신세가 되는 건 시간 문제. 그런데 눈에 넣어도 안 아픈 두 딸 진연아(갈소원 분), 진시아(김시하 분)를 위해서라도 그것만은 막아야 하는 용미 앞에 또 다른 기회가 찾아오는 듯하다. 위 영상에서 이영신(이무생 분)이 “2배로 불려주면 10%를 주겠다”며 은밀하게 프로젝트를 제안해온 것. “할 수 있다”고 결의를 다진 용미는 영신의 제안을 통해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지 궁금증이 상승한다.
제작진은 “’떡상’의 기쁨을 누리는 인경, 수자와 달리 용미의 상황은 하루하루 악화된다”라며 “용미는 과연 이 위기를 타개할 수 있을지, 반환점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클리닝 업’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클리닝 업’ 7회는 오늘(25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클리닝 업’의 어용미(염정아 분), 안인경(전소민 분), 맹수자(김재화 분)는 일원재단의 매각 업체를 알아내기 위해 암중비약했다. 그 결과 입찰만 된다면 가치가 3배로 뛰어오를 ‘예산건설’의 낙찰 정보를 입수했고, 그 대가로 이영신(이무생 분)에게 3000만원도 받았다. 감사 팀장 금잔디(장신영 분)의 몫 절반을 떼고, 세 사람이 나눠 가진 돈은 오백만원. 그 돈을 밑천 삼아 예산건설 주식을 사면 최소 3배 이익은 따 놓은 당상이다.
그 예상대로 ‘잭팟’은 터지고, 싹쓸이단의 즐거움도 함께 터진다. 공개된 스틸 속에는 그토록 바랐던 ‘떡상’ 이후 ‘용맹안’ 언니들의 하루가 담겼다. 주가 상승의 맛을 본 인경과 수자의 얼굴은 행복 그 자체다. 일을 할 때도, 퇴근을 해서도, 사우나로 ‘플렉스’ 하러 갈 때도 얼굴에서 웃음이 떠나가지 않는다.
그러나 이 상황에서 웃지 못하는 건 오직 용미 뿐이다. 500만원을 거머쥔 것도 잠시, 그녀에겐 또다시 시련이 찾아왔다. 집주인은 막무가내로 보증금 1000만원을 올려 달라고 으름장을 놓더니, 벌써 새로운 세입자까지 알아봤다. 당장 이틀 안에 부족한 돈을 구하지 못하면 두 딸과 함께 길거리로 나앉아야 했다. 두영이 선심으로 빌려준 150만원으로는 어림도 없었다. 절박한 마음에 집주인에게 읍소도 해보고 사채업자 오동주(윤경호 분)를 찾아가봤지만 뾰족한 수가 나오지 않았다. 그래서 결국 가지 말아야 할 도박장까지 갔고, 서러운 눈물을 쏟았다.
지난 방송 이후 공개된 7회 예고영상에서 “돈이 없어”라며 울상이 된 용미를 보니 ‘떡상’도, 보증금 마련도 실패했다는 상황이 명백해 보인다. 이제 정말로 길 바닥 신세가 되는 건 시간 문제. 그런데 눈에 넣어도 안 아픈 두 딸 진연아(갈소원 분), 진시아(김시하 분)를 위해서라도 그것만은 막아야 하는 용미 앞에 또 다른 기회가 찾아오는 듯하다. 위 영상에서 이영신(이무생 분)이 “2배로 불려주면 10%를 주겠다”며 은밀하게 프로젝트를 제안해온 것. “할 수 있다”고 결의를 다진 용미는 영신의 제안을 통해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지 궁금증이 상승한다.
제작진은 “’떡상’의 기쁨을 누리는 인경, 수자와 달리 용미의 상황은 하루하루 악화된다”라며 “용미는 과연 이 위기를 타개할 수 있을지, 반환점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클리닝 업’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클리닝 업’ 7회는 오늘(25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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