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규리 "원치 않았던 공개 연애, 극단적 생각에 약 모아" 고백
박규리 전 남친, 음주운전+나이 속여
구하라, '폭행·협박' 전 남친과 법정 공방 중 극단적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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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이런 생각을 하게 된 이유는 재벌 3세로 알려진 남자친구와 2019년부터 시작한 공개 열애 때문. 그는 "원한 것은 아니었지만 처음으로 공개 열애를 하게 됐다. 내가 선택해서 만난 친구니까 어떻다고 언급하고 싶지는 않다. 그 친구를 만나면서 안 좋은 기사가 많이 나왔다. 상대는 일반인이니 결별 후에도 내가 연관돼서 기사가 나오더라. 가만히 있어도 욕을 먹는 상황이 됐다. 내가 관련이 없는 일이라도"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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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리는 송자호의 음주운전 사건이 있고 나서 3개월 만에 결별했지만, 이후에도 꼬리표는 여전했다. 여기에 송자호가 지난 1월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며 실제 나이가 1995년생이 아니라 2000년생이라고 밝히며 박규리와 7살 차이가 아닌 띠동갑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나기도. 박규리가 이 사실을 알고 있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송자호가 실제 나이를 밝힌 뒤 이틀 후 박규리는 자신의 SNS에 "인류애의 상실"이라는 글을 게재하며 간접적으로 심경을 전했다.

그러나 최종범은 자신의 동영상 촬영에 불법 의도가 없다고 주장히며 반성하지 않는 태도를 보였고, 자신의 미용실을 열었다며 파티를 즐기는 장면을 SNS에 올리기도 했다. 이에 구하라는 2019년 5월 26일 자택에서 숯에 불을 피우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도. 다행히 일찍 발견돼 참사는 면했지만, 구하라는 결국 6개월 뒤 하늘의 별이 됐다. 이후 최종범은 징역 1년 6월, 집행유예 3년의 1심 항소 끝 2심에서 징역 1년을 구형받고 법정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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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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