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화원 용미는 윤태경(송재희)의 숨은 조력자 ‘진연아’로 영신에게 접근했다. 태경을 도청한 내용을 바탕으로 지난 투자 이력을 모두 읊으며 영신이 속해 있는 내부 거래자 모임까지 입성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100% 신뢰를 얻은 것은 아니었다. 영신은 ‘진연아’를 “윤태경을 대신할 불쏘시개”로 생각했고, 입찰사 정보를 가져온 용미에게 “신뢰의 문제”를 들먹이며 증거를 요구해 당황하게 만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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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모습이 더욱 흥미로운 건 두 사람은 처음부터 거짓말로 쌓아 올린 사이라는 점이다. 염정아와 이무생 또한 각각 “그 호감이 어디까지 갈지는 모르겠지만, ‘둘이 좀 잘 됐으면 좋겠다’라는 마음이 생기는 관계”, “두 사람은 위험한 프로젝트에서 각자의 이해관계에 따라 만났기 때문에 영신의 호감이 굉장히 어지러운 변수로 작용하게 된다”며 두 사람의 흥미진진한 관계에 대해 귀띔했다. 더불어 “자기 자신의 일에서 철두철미한 ‘이영신’이 ‘어용미’를 만나게 되면서 일을 못하게 된다”라고까지 스포일러(?)한 이무생의 말대로 될 날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예고하는 스틸컷에 시청자들의 뇌에서는 도파민이 터져 나오고 있다.
‘클리닝 업’ 7회는 오늘(25일) 토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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