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재와 허웅이 녹도에서의 배달 임무를 완벽하게 마쳤다.
22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허섬세월 - 허삼부자 섬집일기'에서는 허재와 첫째 아들 허웅이 동네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 배달에 나섰다.
이날 허재는 허웅과 카트를 타고 동네 주민들에게 생필품 배달을 하려 분주하게 움직였다. 카트를 운전하며 허재는 "이틀 간 있다보니 녹도가 내 집 같다"라며 부쩍 동네에 친숙해진 듯한 모습을 보였다.
첫번째 어르신의 주문 배달은 샴푸와 바디워시였다. 허재와 허웅은 "이런 일 시키실 일 있으시면 언제든 말씀하시라"라고 싹싹한 모습을 보여 어르신을 흡족하게 했다.
이어 두번째 배달은 두루마리 휴지, 세번째 배달은 믹스커피였다. 세번째 어르신은 "이런 행운이 또 오려나? 죽기 전에?"라며 고마움을 전했고 허재 부자는 뿌듯해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