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회차에서는 이라엘(서예지 분)이 강윤겸(박병은 분)의 마음을 완벽히 사로잡은 데 이어 복수를 위한 증거 수집에 박차를 가하며 소송 의뢰를 목전에 둔 모습이 담겨 관심을 모았다. 이 과정에서 라엘은 자신의 가족을 파멸로 이끈 원흉 중 한명인 남편 장진욱(이하율 분)에게 부친 이태준(조덕현 분)의 이름으로 택배를 보내며 압박하기 시작했다. 특히 라엘은 장진욱에게 사랑하는 사람을 잃는 고통을 선사하겠다며 서슬 퍼런 눈빛을 보내 앞으로의 행보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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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겸은 진욱의 시선을 인식하지 못한 채 라엘을 소중하게 감싸 안고 있다. 그의 눈빛에서 그녀를 향한 걱정이 묻어나와 무슨 상황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에 라엘과 윤겸의 스킨십을 직접 목격한 장진욱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관심이 높아진다.
‘이브’ 제작진은 “이번 주 라엘과 윤겸의 관계가 수면 위로 떠오른다. 이로 인해 각 인물들 사이에 균열이 생기며 저 세상 전개가 폭풍처럼 휘몰아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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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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