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방송에서 이정섭은 "저 나름대로 단정하게 살았는데, 나쁜 습관이 있는지 큰 수술도 받았다. 오늘 제 습관을 여쭤보려고 출연했다"고 밝혔다. 김환은 "이정섭 씨 하면 매력적인 말투가 우리에게 다가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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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당이 떨어져서 60mg/dl 이하로 떨어지면 기절한다. 하필이면 운전 중에 기절했었다. 그때 외제 차 2대와 사고가 있었다. 보험 들길 다행이었다. 저는 전혀 안 다쳤다. 조금 충격이 있었지만 괜찮았다. 이러다가 내가 혼나는 게 아니라 남에게 피해를 주겠구나 싶어서 운전대를 안 잡는다"고 덧붙였다.
이정섭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정섭은 오전 6시에 기상했다. 일어나자마자 그가 한 일은 온도 체크였다. 이어 이불 정리를 하고 방을 나섰다. 부엌으로 간 그는 "처 밖에 없다. 이 귀찮은 걸 그냥 늘 이렇게 다해주고"라며 아내가 만든 달걀과 메추리알을 꺼냈다. 그러면서 "이 세상 떠날 때 내가 먼저 떠나야지. 남자가 먼저 가야지 여자가 편안하게 호강 좀 하고 오지. 내가 아무리 여자 같아도"라고 혼잣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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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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