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주에 이어 한강으로 향한 예지원, 손담비, 소유는 본격적인 피크닉에 나섰다. 돗자리를 깔고 누워 삶의 여유를 만끽하는 세 사람의 모습은 흐뭇한 미소를 짓게 했다. 특히 소유는 MZ 세대들 사이에서 떠오르는 ‘한강 차크닉’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자신이 목격했던 연예인 커플의 차크닉 데이트 현장을 털어놓아 모두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여기에 손담비가 지금의 남편 이규혁이 아닌 다른 남자와의 한강 데이트를 고백하자, 홀로 당황해 수습에 나선 예지원이 이내 쿨한 요즘 연애에 여러 번 놀라는 모습은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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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스위트룸에 함께 모인 ‘스캉스’ 멤버들과 라치카 가비, 리안은 제작진이 특별히 준비한 고급 샴페인을 걸고 ‘1초 전주 듣고 가수 맞히기’ 게임을 진행했다. 소유와 손담비의 치열한 접전이 이어진 가운데, 리안까지 합세해 EXID의 ‘위아래’에 노래에 맞춰 댄스 배틀 삼파전이 벌어졌다. 게임 포기를 선언했던 소이현은 젝스키스의 ‘폼생폼사’가 나오자 “나 알아!”라며 거침없이 정답을 외치며 신발까지 벗어던지고 회심의 점프 안무를 선보여 모두를 배꼽 잡게 했다. 최종 우승을 차지한 소유는 샴페인을 라치카에게 선물하며 현장을 훈훈하게 물들이기도.
‘L 호텔’에서의 하루가 지나고 가비와 리안은 아침 일찍부터 9개의 즉석요리 코너와 약 150가지의 음식을 즐길 수 있는 고퀄리티 조식을 맛보았다. 이후 ‘스캉스 메이트’ 2대 왕좌 발표를 앞두고 최후의 어필을 하는 멤버들의 모습은 모두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소맥의 황금 비율’과 ‘(결혼) 하지 마’라고 가비와 리안에게 특별한(?) 조언을 한 소이현이 지난번에 이어 이번에도 별 배지를 손에 넣게 돼 시선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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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캉스 말고 스캉스’는 매주 월요일 ENA PLAY와 MBN에서 밤 10시 40분 방송된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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