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개된 공식 포스터는 조직 내 침입한 스파이로 주요한 작전이 실패하자 그 실체를 쫓게 되는 박평호(이정재 분)와 상부의 지시를 받고 스파이를 추적하기 시작한 김정도(정우성 분)의 강렬한 모습이 대비를 이룬다.
특히 김정도가 박평호에게 총구를 겨누며 일촉즉발의 상황을 연출, 서로를 의심하고 몰아가며 스파이의 실체를 맹렬히 추적하던 두 사람이 어떤 사건을 마주한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그뿐만 아니라 두 사람 사이에 흐르는 팽팽한 긴장감은 강렬한 서스펜스가 돋보이는 심리전부터 박력 넘치는 액션까지 담길 예정이다.

이어 서로를 용의선상에 올려두고 조사에 박차를 가하는 두 사람은 불꽃 튀는 갈등을 일으키며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또한 '사냥꾼이 될 것인가, 사냥감이 될 것인가'라는 카피와 함께 '동림'을 찾지 못하면 스파이로 몰릴 위기에 처한 인물들의 모습이 이어지며 두 사람이 어떤 선택을 할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을 키운다.
액션 시퀀스를 비롯해 "난 네가 반드시 동림이라고 생각해"라는 김정도의 마지막 대사는 이들이 극한까지 몰고 갈 대립과 강렬한 액션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린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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