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명환 /사진=TV조선 '건강한 집' 방송화면 캡처](https://img.hankyung.com/photo/202206/BF.30383308.1.jpg)
이날 방송에서 조영구는 "97년 개그맨으로 데뷔해 각종 드라마, 영화에서 배우로 활약하다 사업가로 변신해 13억 신화, 대박 아이콘이 됐다"며 고명환을 소개했다. 고명환은 어머니와 함께 등장해 인사를 건넸다.
![고명환 /사진=TV조선 '건강한 집' 방송화면 캡처](https://img.hankyung.com/photo/202206/BF.30383309.1.jpg)
조영구는 "고명환 씨의 아내가 누군지 아시죠? 미모의 연기파 배우 임지은"이라며 "장가 잘 갔다"고 말했다. 고명환은 "제가 결혼 8년 차다. 그때 제일 많은 댓글이 '임지은이 왜?'였다. 그다음이 '고명환 비밀 재벌설'이 있었다. 세 번째는 '고명환 변강쇠 설'이 있었다. 지금은 서로 사랑하면서 잘 지내고 있다"고 했다.
고명환은 "원래는 사업은 꿈도 안 꿨다. 2005년에 '해신' 드라마 촬영을 하고 올라오다가 매니저가 운전한 차와 15톤 트럭과 교통사고가 났다. 뼈는 100군데 이상 부러지고, 뇌출혈이나 심장 출혈 진단을 받았다. '이틀 안에 죽을 수 있다'고 하더라"고 털어놨다. 고명환의 어머니는 "그때는 하늘이 무너지고, 말로는 표현할 수 없었다. '지금 살아있는가?'라는 생각이 들더라"고 말했다.
또한 고명환은 "시한부 판정을 받고 중환자실로 옮겨갔었는데 다행히 살아났다. 막상 죽음 앞에 가서 좀 끌려다니지 말고 내 의지대로 살아보자 싶었다. 그렇다면 내 사업을 좀 해보자고 관심을 가져서 지금까지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명환 /사진=TV조선 '건강한 집' 방송화면 캡처](https://img.hankyung.com/photo/202206/BF.30383310.1.jpg)
조영구는 "명환이가 사실은 이렇게 예쁜 며느리를 얻을 수 있는 그게 안 된다. 보통 개그맨과 배우 만나기 쉽지 않다. 명환이가 떨어지는 얼굴이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고명환의 어머니는 "며느리도 예쁘고 우리 아들도 잘생겼다"고 했다.
이어 "일찍 결혼하라고 해도 안 했는데 늦게라도 했으니. 며느리가 옷이랑 신발 많이 사준다"고 덧붙였다. 그뿐만 아니라 고명환의 어머니는 며느리인 임지은에 대해 "애교가 많다. 항상 상냥하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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